My quest to learn the Dvorak keyboard layout, part 1 | Ars Technica

팁이라고 해도 이건 완전히 사용자 설정에 관한거라 각자가 편한걸 하는게 정답입니다만, 제가 왜 이런 설정을 사용하는지는 써보고 싶습니다. 

1. Space 점프 쓰는 이유: 손부담 최소화 
키보드는 꽤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있습니다. 드보락이랑 쿼티는 둘째치고 양손과 각각의 손가락이 키를 누르는 횟수를 최대한 분산시켜서 부담이 한손가락에 집중되지 않게 골고루 퍼지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롤의 경우도 스킬 기본세팅을 QWER을 쓰는거죠. 만약 기본 스킬 키세팅을 3EDC 이렇게 해놓으면 중지로 다 누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손을 90도 꺾어서 쓰기도 어렵죠. 물론 qwer이외에 asdf도 스펠이나 조작 등에 각각의 역할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킬라인은 qwer로 분산시켜놓은거죠. 

여러본 혹시 롤하시면서 Ctrl, Alt 많이 눌러보셨나요? 아마 없을겁니다. 그보단 화면 전환을 위해서 스페이스바를 많이 눌러보셨을거에요 

위의 키보드 히트맵 짤에는 스페이스바가 전혀 안나타나있는데, 장문 입력 등등 오랜시간 키보드 사용시 가장 많이 누르는 키가 스페이스바입니다. 그래서 qwer에 손 놨을때 가장 많이 눌러야 하는 스페이스바를 사람 각자의 손크기 상관없이 엄지손가락이 어느 위치에 있던 편하게 누를 수 있도록 저렇게 길게 키를 만들어놓은거죠

그럼 마찬가지로 약지부터 검지까지 qwer에 손 놓는 세팅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점프를 스페이스바에 놓고 쓰면 매우 편합니다. 마치 우리가 키보드 입력하는것과 똑같은 손 자세가 나오거든요. 이 케이스로 추천드리는 캐릭들은 



누를거 많고 컨트롤 많이요구하는 캐릭들입니다. 블래 카데나 스커 카인 제로 등등 
그리고 저는 모든 캐릭을 스페이스 점프를 씁니다. 롤 오버워치 전부 같은 위치에 손을 놓고 쓰죠 


2. 안쓰는키 
위에 올린 키세팅에서 저는 기본세팅의 12345번 키들인 '모두에게, 파티에게, 친구에게 등 채팅전환 키들을 전부 빼버리고 스킬 시드링 등등을 올려놓고 씁니다. 이건 키세팅이 없어도 이제 단축키로 편리하게 전환이 됩니다. 

모두: E very / 파티: P arty / 친구: F riend / 길드: G uild / 연합: U nion 이렇게 앞글자를 따서 채팅창에  
/ㄷ, /e : 모두에게, /p, /ㅔ: 파티에게 이렇게 전환이 됩니다. 그러므로 채팅전환 키 전부 아웃  

그리고 저는 보스, 파티, 친구 중 하나만을 f5에 올려두고 씁니다. 파탈 파초를 많이할경우 셋중 파티를 쓰면 편합니다. 이 셋중 하나만 올려두면, 가령 파티창을 키고 Tab을 눌러서 친구창, 보스창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아이템 인벤토리를 눌러서 탭을 눌러도 소비 기타 설치 캐시 창 전환이 되구요. 

그리고 캐시샵 버튼은 빼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워서 뺍니다. 
에페 새로운 일퀘 아니면 앉기도 빼는데 왜 npc 대화키 냅두고 앉기키를 또쓰게만드는건지 

3. 기본적인 키세팅 
요즘 좋은 직업들은 더블점프 스킬이 따로 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가능해지는게 점프-덥점-스킬 이렇게 다라락 누르면 앞으로 튀어나가면서 사냥이 되는데 이게 매우 편리합니다. 

가령 아델의 경우 점프 볼트 디바이드 를 스페이스바 F E 이렇게 드르륵 드르륵 누르면 전진사냥이 되죠 

위에서 말한것처럼 키분산을 시키면 엄지로 스페이스점프, 검지로 덥점(F나 G에 놓음), 중지로 스킬 (E,R,D 중 편한곳에) 이렇게 세손가락으로 다라락 다라락 하면 더블점프 뛰려고 점프키 타탁 두번누르지 않아도 되고 넘나 편안함 

그리고 '더블점프를 키세팅할 수 있는 좋은 캐릭'이라고 했는데 2012년인가에 출시된 카이저도 더블점프 키세팅 되고, 그래서 점프 덥점 소스 이렇게 사냥하면 됩니다. 캐슈도 되는거보면 오한별때부터 적용한건가 싶긴 한데 모험가 전사는 안되구요. 이번 모험가 패치때 더블점프 스킬 키세팅 이거 꼭 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