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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히어로,바이퍼,섀도어,키네시스,엔버 키우고 있고 유니온은 8000 이상 46캐릭 200임 자전안하고 키웠음
주력이라고 할만한건  키엔섀이고 키엔 셀라스 졸업하고 현재는 메익1킬 섀도어를 키우고있으며
섀도어 졸업하면 바이퍼를 본격적으로 키울 생각이지만 (현재 츄츄 서펜트 원킬)
바이퍼 지인이 둘 있어서 바이퍼도 꽤알고있음 
사냥 방식이나 리마스터로 서펜트 온오프형식 되고 특수코어 필요없어진점 등 ㅊㅊ

아래 사냥 평가글 보다가 답답해서 아주 기본이 되는 사항들만 좀 알려주려고 함.
나보다 경험 많고 고수들도 많겠지만 나도 꽤 다양한 캐릭터를 깊게 키웠다고 자부하며
특히나 키엔섀바를 모두 경험한 사람은 아마 내가 거의 유일무이할거라고 생각함.

사냥 능력의 평가를 마릿수,피로도,원킬컷으로 나눴던데, 일몹뎀에 하이퍼 일몹뎀이 생긴 지금
원킬컷에 대한 논의는 사출기 직업을 제외하고는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세르니움부터는 원킬이 나는지 안나는지에 대한 요소도 중요하다고 하니 
이부분에 대해서는 주력기 원킬컷 등을 참고할 
https://www.inven.co.kr/board/maple/2304/27434
이 글은 아케인리버를 기준으로 작성됨.

거두절미하고 내가 가장 말하고 싶은 피로도에 대한 세간의 착각과 진실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하겠음.
피로도를 고려할 때 무대가 되는 사냥터는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닭뛰3, 그춤2, 빛마닿6,끝추심3 등등이고,
메소를 당연히 먹는다는 가정 하에서 이며 풀메획 기준 1재획당 키네,엔버 1.8억, 바이퍼 1.5억, 섀도어 2.0억을
챙겨가면서의 피로도가 각각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비교,설명 글임. 
메소 다버려가며 경험치만을 챙길 것이라면 이 글은 논외임.
또한 메소와 경험치를 포기하는 피로도만 0인 식물인간식 사냥,즉 아르카나의 동굴아랫길? 
그런 사냥터 및 사냥도 고려대상이 아님.

꽂히는 드라마가 있으면 5-6재획씩하는 사람으로서 피로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냥빌드의 단순함 + 메소회수의 특징(유무,주기,마릿수)
여기서 이 둘 중 피로도에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을 꼽자면 난 무조건 메소회수의 특징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달리 말하면 사냥빌드는 사실 피로도와는 관련이 적다.
사냥의 빌드는 엔버처럼 시커만 던진다고 해도,섀도어처럼 암살,메익,절개 등등을 쓴다고 해도
결국은 익숙해지면 모두 드라마를 보며, 눈으로 따라가지 않아도 할 수 있음.
노쿨 내지 7초 이하의 스킬은 1젠마다 쓰면되고, 14초내지 15초 이하의 스킬들은 2젠마다 쓰되
왼쪽에서만 쓴다던가, 오른쪽에서만 쓴다던가하는 본인 나름의 빌드를 구상해 놓으면 
스킬 쿨타임에 대한 신경을 안써도 되기 때문에 사냥빌드는 본인 짜기나름임.

더 중요한 것은 메소회수의 특성임
메소회수는 캐릭터의 특성상 필요하지 않은 캐릭터가 있고 (바이퍼 등과 같이 빙글빙글 도는 아이들)
그렇지 않은 캐릭터라면 보통 2분 주기를 맞춰서 회수를 함.
그리고 섀도어와 같이 설치기가 있는 경우 설치기 쿨타임에 맞춰 회수를 하는 경우도 있음.(플레어-60초)
또한, 사냥터에 따라서도 본인이 제자리 사냥을 하다가 메소회수를 할 것인지, 맵을 돌며 사냥을 할 것인지 선택할 수도 있음. 

메소회수를 안하는 것이 가장 피로도가 적으며, 주기가 짧으면 짧을수록 신경써야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피로도만을 고려한다면 세간에 알려진대로 2분 메소회수의 시커사냥보다, 
주기를 고려하지않은 빙글빙글 사냥이 더 편함.
즉 피로도 인식 1위 엔버보다 사냥성능 안좋다고 알려진 히어로가 실제 피로도 측면에서 더 편할 수 있음.

메소회수가 필요하지 않은 캐릭터는 거의 필연적으로 최대마릿수가 떨어지게 된다. (반비례함)
메소회수가 필요하지 않다는 말이 곧 구성하는 스킬들 전반이 본인의 몸 주변의 몬스터만 잡는다는 뜻이기 때문

메소회수를 원젠(7초)안에 하지 못하는 캐릭터의 경우 메소회수를 하는 시간 동안 0.5젠 정도를 놓치게 됨.
->하지만 경험상 메소회수를 완벽하게 7초안에 마무리하고 다음젠을 기다릴수 있는 직업은 섀도어가 유일함.
->메소회수를 안하는 아이들의 최대마릿수가 떨어지는 것도 이와 비슷한 논리인데, 채집이나 룬,서버렉, 혹은
본인의 사정등의 이유로 맵한바퀴를 7초안에 돌지 못하는 경우가 1재획 내에도 생각보다 빈번하게 나옴.

피로도만을 고려했을 때 본인의 직업을 평가하자면 이럼
키네시스의 피로도는 어떤가? -> 폭발적인 스킬범위로 인한 사냥의 단순함, 그러나 메소회수시 너무 떨어지는 기동성으로 인하여 오히려 피로한편 + 최근 주기 3분화로 2분스킬이 없고 90초 스킬만 있는것으로 알고 있음
(주기가 짧아짐)
-> 90초 스킬로 시간 안재고 그여축(2분)으로 쿨타임 잰다고 하네요
엔버의 피로도는 어떤가? -> 사냥으로 얻는 피로도는 전무한 편, 유일한 피로도는 2분 메소회수 
섀도어의 피로도는 어떤가? -> 역시 사냥으로 얻는 피로도보다 1분 플레어 설치로 오는 피로도가 심하다
바이퍼의 피로도는 어떤가? 사냥 피로도 전무, 메소회수 필요없음,마릿수 중상 --> 사실상 피로도측면에서 무결점

피로도만을 고려했을 때 여기까지 글을 이해했다면 다음의 추론 및 적용이 가능함
은월의 사냥은 어떨까?(폭류1킬)->점-플점-폭류 빙글빙글 사냥, 피로도는 적고, 최대마릿수는 적을 것
보우마스터의 사냥은 어떨까?(설치기 플래터-지속30초) ->플래터를 필수로 하는 사냥터라면 피로도 극악 예상
-> 다만 쿨타임 자체는 5초라서 신경안쓰고 생각날때마다 설치할듯.
나이트워커의 사냥은 어떨까?(배트1킬,사출기,다크니스 오멘 쿨20초) ->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직업
사출기라는 특성과 빙글빙글 도는 사냥을 주력으로 하지만 사냥기인 오멘의 쿨 20초가 피로도의 발목을 잡을 것
쿨타임 리듀스라는 하이퍼스킬로 오멘의 쿨을 50% 감소시켜준다고 합니다. 저라면 쿨뚝 쓰고 원젠마다 쓸 듯
히어로의 사냥은 어떨까? 레이징블로우 기반의 사냥 ->피로도는 적고,최대마릿수는 적을 것
루미너스,썬콜의 사냥은 어떨까? ->전이 스킬 기반의 빙글빙글 사냥(아르카나),피로도는 적고,최대마릿수는 적을 것
아크,카데나의 사냥은 어떨까? -> 쿨타임7초이하의 다양한 스킬들(=원젠마다 사용가능),메소회수빌드 필요없음
-> 적응한다면 피로도는 적을 것

또 한 직업 내에서도, 본인의 피로도 조절을 위해 다음과 같은 변칙을 줄 수 있음
섀도어: 피로도를 위해 플레어(쿨 1분)를 포기하고, 메소회수를 에픽어드벤쳐(쿨2분)으로 계산
-> 본인이 장기 재획을 할 때 써먹는 잡기술
-> 피로도는 확실히 감소하며, 재획당 메소는 천만메소 정도 떨어짐.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혀 아깝지않음
엔버: 2분 메소 회수를 하는 대신, 점-플점-로어를 기반으로 빙글빙글 사냥
-> 피로도는 어떤 걸 선택해도 낮지만, 위에서 말한대로 마릿수는 떨어지게 됨.
보우마스터: 5차 이후 키워보지는 않았지만 지속 30초라는 극악의 주기에 맞춰서 사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나이트워커: 다크니스 오멘을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다크니스 오멘을 주기마다 설치해줘야하는 지형을 피함.
이 외에도 키네,섀도어,엔버 같은 경우에는 소개하고 싶은 잡기술이 많지만 글이 너무 중구난방해질 것 같아 생략
루미너스(아르카나): 2층에서 좌우로 재획하다가 2분마다 회수하기 VS 회수빌드 없이 빙글빙글 돌기
-> 본인이 장기 재획을 한다면 무조건 후자를 택할 것.

기타: 그 외에, 정말 직업 고유의 디메리트라 언급을 조심했던..... 조작감
아무리 메소회수빌드가 없어도, 사냥능력이 좋아도 조작감이 본인의 취향과 안맞으면 어쩔 수 없다..
대표적이자 가장 메이저한 디메리트인 텔레포트- 덥점에 비해 같은 시간 이동거리에 차이가 있으며
특유의 선딜이 답답한 느낌을 준다.
혹은 라라의 용맥.. 취향차이가 있겠지만 고정된 위치에서 고정된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메카닉: 사냥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쿨타임과 설치에 소요되는 딜레이 및 이동 조작감

다음으로 마릿수에 관련된 것인데, 마릿수는 사실 직업의 특성임. 
제 아무리 38마리가 젠되는 맵을 가도, 직업 특성상 원젠컷을 내기 버겁다면 비단 메소회수 타이밍이 아니더라도
마릿수는 질질 새게 된다. 
위에서 피로도를 고려할 때 언급한 마릿수는 메소회수를 할 때 0.5 내지 1젠에 해당하는 마릿수를 놓칠 수 있다는 의미였지만 만약 직업과 사냥터의 상성이 좋지 않게 되면 메소회수와는 관련없이 1재획 내내 숨쉬듯이 흘리는 몹을 관찰할 수 있음 
때문에 본인의 직업이 최대마릿수를 먹기엔 사냥성능보다 보스성능에 치중되어있다면, 굳이 높은 마릿수의 사냥터보다 버닝높은 사냥터, 지형이 단순한 사냥터를 찾는 것이 역설적으로 더 높은 경험치와 마릿수를 챙길 수 있다.

소위 '똥꼬쇼'를 해가며 마릿수를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지만.....(스인미,에르다샤워)
위에서 피로도 얘기를 하면서 마릿수에 대한 고려를 했듯이, 마릿수 생각을 하며 피로도 고려를 안할 수 없는데,
에르다 샤워나 스인미 등등을 쿨마다 쓰면서 마릿수를 극한까지 올린다고 한들, 비어있는 시간 없이 빼곡히 쓸 수 있는 스킬들이 아닌데다가, 이런 스킬들을 섞게되면 피로도가 비효율적으로 올라가고 장기 재획을 한다면 지속가능하고 일정한 빌드를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넣지 않았음. 본인은 쓰지 않음.

결론: 사냥 능력 평가의 기본
결국 사냥능력이라는 것은 피로도, 마릿수로 결정되는 건 사실이지만, 아르카나 동아길 같은데서 사냥하면 경험치 메소 다 포기하고 피로도를 0에 맞출 수도 있고, 마릿수만 고려해서 에르다 노바 스인미, 엔버같은경우 페투치아 까지 활용하면서 극한까지 빌드를 깎아볼 수도 있음. 또 사냥능력이 조금 안좋은 직업이라면 마릿수보다는 버닝사냥터를 노리는게 더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음. 
이렇게 본인이 어떤 상황에 처했고 어떤 마인드로 할지에 따라 다르지만,
젠당 38마리의 사냥터에서 원젠컷을 노리고 재획당 1.5억 이상씩을 노린다면 피로도를 결정짓는 건
메소회수와 관련된 부분이 가장 큼

건설적인 피드백이나 내가 모르는 잡기술 알려주는건 환영, 이유 있는 반박도 환영
무지성 비난은 자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