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블랙 크레센도 슬라임

얘 뜨고 진짜 샷건 졸라 쳤다. 진짜 개빡쳤는데 그때 섭돌 하다가 만난 유저분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 분은 저랑 비슷하게 시작했지만 저보다 훨씬 먼저 등록하시고 떠나셨는데, 그 분이 떠나시기 전에 전해준 팁에 의하면 어떤 블로그에서 본 글인데 그 블로그에서는 맨 오른쪽에서 엘몹을 띄우니 독을 뿌리는 뿡뿡 다람쥐가 떴다고 적혀있었고, 처음에는 전체 맵에서 사냥하다가 너무 등록이 안 돼서 나중에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오른쪽에서만 사냥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독을 뿌리는 뿡뿡 다람쥐가 떴다고 하는 것이다.ㅠ

물론 나는 그 말을 안 믿었고 마지막까지 전체 맵에서 사냥을 했다.




너무 흥분해서 엘몹을 못 찍었는데 이거 등록하고 나서 솔직히 좀 소름이.. 돋았다...

맵의 맨 오른쪽에 어둠의 룬이 떴고 거기서 독을 뿌리는 뿡뿡 다람쥐가 2마리 나왔기 때뮨이다..
진짜 맵에 무슨 알고리즘이 있는 게 아닐까..?



본캐로 다시 찾아온 이곳!

내가 있는 바로 저기에  어둠의 룬이 떴고 거기서 독을 뿌리는 뿡뿡 다람쥐가 2마리나 나왔따.



미니맵으로 치면 이쪽..!!

어떤 이름 모를 블로거 분도 여기서 떴고..! 나랑 같이 시작했던..!! 그 분도 여기서 떴다..!!
나도..! 저기에 어둠룬이 떴고..! 저기서 독뿡뿡이 나왔다..!!

물론 절대적이지는 않겠지만.. 빡센 엘몹인만큼 안 떠서 스트레스 받아 죽기 직전인 사람이라면 저 위치에서 엘몹 띄워볼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것 같다..!


결론 : 몬컬용 엘몹 띄우기는 헤이스트 이벤트 때 하자. ^^



 
드디어 완성~!~!ㅎㅎ 힘겨웠던 시간 동안 쌓인 피로는 이 의자 앉으니까 눈 녹듯이 녹아 내려보림 ㅎㅎ!!~




<정리>
 
마법저항의 4
재생의 3
암흑의 3
마법저항의 지휘관 3
독을 뿌리는 2 (마지막에 2마리)
언데드 2
기절시키는 2
회피하는 2
재생하는 지휘관 1
멈추지 않는 역병의 1
혼란의 역병의 1
암흑의 역병의 1
끈끈한 1
튼튼한 1
석화의 1
맹독의 1
검은사슬 1

크레센도 슬라임 2
검은나비
다크가고일
킬러비

튼튼한 지휘관 회피하는 미친 마법사 카리아인 
(그리고 내꺼 띄워 쥰다고 같이 돌아준 몬컬의자 6개 오너분이 띄운 것까지 합하면 + 20마리는 더 해야...ㅜㅠ )





+




물도둑 의자도 얻어볼까 싶어서 맹독의 강화된 방어 시스템 찍먹하러 왔는데 1트만에 독을 뿌리는 강화된 방어 시스템 뜨는 거 보고 넘 화나서 바로 껐다... ^^


다음에는 물도둑 의자로 찾아올게용!!







저 위치에서도 떴어요!! 참고..!! (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