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메이플 하다보면 유니온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부분은 아마 대부분이 공감하실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섭에서 3년 전쯤 유니온 8600을 찍고 몬컬은 700을 조금 넘겼었으나 현생때문에 휴메에 돌입하고, 

1달 전쯤 리부트로 복귀하여 유니온을 0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육성하는데에 있어 다시 하는 부분인지라 어느정도 지루함이 생겨서 메이플의 내실이라 할 수 있는 '몬스터컬렉션'을 채우며 육성하자고 생각하게 되어 몬컬을 채우며 육성하는데에 있어 직접 겪은 팁들을 기록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본론>

목표는 일단 5상당, 600마리를 목표로 시작합니다!



몬스터 컬렉션 페이지를 열게 되면 별이 1개 (★) 부터 5개 (★) 까지 있습니다!

이 별의 갯수가 많을수록 등록 확률이 높은건 많이들 하는 오해이나, 실질적으로 크게 상관이 없고 구분하는 척도에 불가합니다.

몬스터의 레벨이 낮을수록 몬스터 컬렉션의 확률이 높아지고, 이 구간은 크게 세 구간인 1~30 / 31 ~ 99 / 100 ~ 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 1 ~ 30 레벨 튜토리얼 몹 날먹

여기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1 ~ 30 구간으로, 몬컬에는 최소 70레벨 몬스터까진 오피셜로 게재된 '상한선'이 존재하고 별 1개 일반몹 기준 레벨 10 이하는 100마리 이내에 등록될 것이고, 레벨 11~20은 200마리, 21~30은 240마리, 31~50레벨은 320마리, 51~70레벨은 500마리를 잡아야 등록된다고 합니다.

이 '상한선'이 낮아 최대 10분, 운 좋게는 1 ~ 2분, 평균적으로 4 ~ 5분쯤 내로 30 레벨 이내의 몬스터는 등록이 가능합니다.

 해당되는 1 ~ 30 레벨의 몬스터의 수는 195 마리이며, 이 중 수식어가 붙은 수를 뺐고,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쉽게 등록할 수 있는 개체만 해도 절반 이상입니다. ( 골드비치와 엘로딘 테마던전의 몬스터등은 포함하였습니다만 앞서 말한 튜토리얼 개체들을 모두 등록한 후, 육성 시 텔레포트 월드맵으로 테마던전 내의 몬스터를 잡으면 최저레벨인 30레벨로 고정되기에 추가하였습니다. )


새로운 유니온 캐릭터를 생성하면 30레벨이 될 때까지 비는 칸의 저레벨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30 레벨을 찍어주시면, 궁수 링크가 있다면 한 캐릭터당 열 마리에서 스무 마리 이내로 등록이 되면서 30 레벨이 찍힙니다.

쉬운 순서를 적어둘까 싶었으나 직업별로 튜토리얼 몬컬이 다르기에 굳이 기재하진 않겠습니다만,
유의해야할 직업이 몇 있습니다.

1. 은월 - 추후에 한 두 번 정도 여우마을에 돌아올 순 있으나, 그 때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면 저렙존 몬컬 날먹을 놓치게 되고 은월을 한 번 더 만드셔야합니다.

2. 일리움 - 일리움 역시 튜토리얼이 지나고 나면 다시 돌아올 수 없고, 몬컬 날먹이 제일 쉬운 캐릭터 중 하나기에 첫 육성 시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아예 끝내고 나오시는게 좋습니다.

3. 아크 - 튜토리얼에 등장하는 마법사 스펙터와 전사 스펙터는 추후 헬리시움의 100레벨 대 몬스터지만 아크 튜토리얼에서 등록한다면 레벨이 각각 10, 12인지라 등록에 시간을 많이 아낍니다.

4. 키네시스 - 프렌즈스토리에 등장하는 플라잉 더스트, 슈팅 더스트, 롤링 더스트, 이중인격의 트러블메이커, 짝사랑의 트러블메이커, 주먹다짐의 트러블메이커, 킹 오멘을 등록할 수 있고 레벨 역시 10 초반이기에 쉽게 등록이 가능합니다. 들락날락 반복하면서 등록하면 짧은 시간 내에 전부 등록 가능합니다.

5. 라라 - 캐릭터 생성 후 첫 퀘스트에 건들거리는 명 시리즈 삼 인방은 첫 퀘스트 이후로 따로 등록이 불가능하며, 추후 등록을 하려면 새로 라라를 생성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몹젠도 넉넉치 않고 퀘스트 포기 노가다를 해야해서 '난 포기 노가다를 10분 이상 할 근성이 있다! '라고 자신하시는 분들만 추천드립니다.

6. 엔버 OR 카이저 - 이 둘 튜토리얼에서 나오는 수상한, 변절한 사제 시리즈는 해당 퀘스트를 진행하면서만 등록할수 있기에 해당 퀘스트에서 등록해주세요.



이 여섯 가지 직업을 제외한 직업군들 중 카인이라던지 카데나, 아란 등등 각 마을의 튜토리얼을 진행할 때 몬스터컬렉션을 꽉꽉 채우면서 진행해주세요.

튜토리얼 날먹을 하지 않게되면 열 배 이상 시간 손해를 보게 됩니다. 

1~30 몹의 경우 3~4분 정도면 등록이 되나 100레벨이 넘어가는 몹의 경우 기본 30~40분으로 잡아야 하니깐요.






2. 보스 몬스터 날로 먹기

대부분이 아실 대목이라고 봅니다.



위의 사진으로 치면 요괴선사, 대왕지네, 태륜, 거대 도라지 이런 필드 보스입니다.

무공과 피아누스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필드 보스가 대개 30분의 젠 타임을 갖고 있지만 필드 보스로 몬컬 날먹을 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기에 몬컬을 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해당 보스 몬스터들은 대략 2~3% 정도의 확률로 몬컬이 되고, 개인적인 느낀 바로는 레벨이 높을수록 몬컬이 덜 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해당 되는 몬스터는 선행퀘스트 없이 잡을 수 있는 대략 50마리 전후로, 아케인 지역의 아르마와 츄릅나무는 포함하였습니다.

썬데이 몬컬 2배가 열릴때는 도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히려 평소에 할 일 없을때 한 번씩 돌면서 한두 마리씩만 조금씩 추가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반 맵의 100레벨 이상 몬컬보다는 역시나 쉽게 등록이 가능합니다.






3. 본캐 혹은 세컨드 캐릭터 육성하며 날로 먹기



아케인 리버 몹들은 등록이 쉽진 않지만 경험치를 올리면서 육성도 되고 파밍도 되기에 몬컬에 지루함이 덜합니다.

200짜리를 210까지 올릴때 즐거움의 에르다스, 안식의 에르다스만 맨날 잡지 마시고 한 마리 완성 되면 다음거, 다음거 하나하나 채우면서 키우시면 육성의 질림도 덜하고 비인기 사냥터의 경우 때때로 버닝 100% 빨을 받아 인기 사냥터에 비해 잘 오를때도 많습니다.

자리 경쟁, 스틸 시비에서 자유롭고 언제 등록될지 도박하는 재미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아케인 리버의 모든 몹은 거의 몬컬 대상이기에 숫자도 많고 잘만 하면 쉽게 50마리 이상 챙겨가실 수 있습니다.





해당하는 위 세 방법으로 몬컬을 채우면서 육성하시다보면 자연스레 400마리 쯤 채워지게 되고, 추후엔 수식어 몬스터들도 등록하는 재미에 빠지실 수도 있습니다.

수식어 몬스터의 난이도는 각 수식어마다 다르며, 수식어 몬스터도 튼튼한, 끈끈한, 재생하는 등의 쉬운 수식어라면 짧게는 20분 ~ 30분 내로 등록될 때도 많답니다!

엘리트 몬스터는 해당 맵의 몬스터를 100마리 이상 사냥할시 서버렉에 따라 4분 30초 ~ 5분 간격으로 젠이 되며 1마리를 사냥했을 때 나옵니다.

(Ex. 100마리 사냥 후 5분 잠수 -> 한 마리 톡! -> 젠 ) 

친구랑 유니온 육성을 함께한다면 서로 다른 채널에서 엘몹을 띄운 후 해당 엘몹이 뜬다면, 파티를 맺고 같이 쳐서 잡으시면 둘 다 등록이 되니 혼자 하는것보단 배로 빠르겠죠?

또한 엘몹은 소환 위치에 따라 해당 몬스터의 엘리트 몬스터로 소환됩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위 사진은 그튀3으로, 해당 맵에 '봉인의'  수식어를 가진 망치병이 몬컬 라인에 들어가있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에 해당 발판에는 망치병이 있고 윗 발판에는 마법사들이 있죠?

엘몹이 나온 시간대에는 망치병이 죽어야 해당 엘몹이 망치병으로 나오는거랍니다.

종종 단독 젠맵이 없는 엘몹들의 경우 시간을 재면서 4분 정도는 신경 끄고 사냥하다가 5분 주기가 다가올때쯤은 망치병만 잡아주는 식으로 사냥하면 엘몹 컨트롤이 가능한 셈이죠.








사실 상당 상자 날먹 방법 (무공라인)이나 중간 중간 꿀사냥터 찾은 곳들이나 몬컬하며 찾은 채집 명당들에 대해서 더 풀려고 했으나 양이 감당이 안 되고 지금 벌써 거의 한 시간째 작성하는 중이라 오늘은 이쯤에서 급마무리해봅니다... 

첫 글이라 두서 없기도 했고 전하려던 내용은 100인데 체력도 실력도 필력도 부족하여 10도 제대로 전달을 못 한 느낌이네요.


다음엔 더 좋은 팁들이 생각나면 정리 잘 해서 쓰도록 할게요 ㅋㅋ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