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7-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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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1
플레임위자드 육성 1일차.![]() 2004년에 처음 메이플이라는 게임을 접하게 되고, 하루 한 시간만 할 수 있었던 게임 시간에 스탯 4,4를 맞추겠다고 주사위만 주구장창 돌리다가 컴퓨터를 끄는 나날의 연속.. 아마 시그너스 기사단이 나오던 해에 메이플을 그만두고, 새 게임을 찾아 떠났던 걸로 기억되네요 그래서 까마득히 잊고 살았었는데요 최근 네이버 실검에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주위에서도 하는 사람이 꽤 늘었기에 저도 오랜만에 접속해보았습니다. ![]() 대충 캐시샵에 돌아다니거나 경매장에서 가장 싼 캐시템을 구매하고, 기본 시그너스 기사단 퀘스트와 테마 던전을 전전하면서 2차 전직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헤어 쿠폰은 원래 이렇게 비싼 건가요? 5500원짜리 하나 돌렸는데 별로 마음에 안 드는 헤어가 나와서 오늘 만원 충전해서 두 개 더 돌렸는데 세번째에 긴 머리가 나왔네요. 색도 하얗고 찰랑찰랑 움직이는 게 마음에 들어서 더 돌리진 않으려구요. ![]() 블랙윙과 레지스탕스와 시그너스 기사단의 관계를 알 수 있었던 기본 퀘스트의 스토리는 나름 마음에 들었는데요. 이놈의 요정학원은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테마 던전까지 만든 걸까요? 그래도 우리 말 잘하는 나인하트와, 옆에서 조는 시그너스를 보며 오늘의 메이플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아마 내일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전문기술과 골드비치를 가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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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인벤러
악당의 발걸음은 영웅보다도 외롭고 황량했기에.
내가 지금 날고 있는 것처럼 보이니?
나는 그저 태어날 때부터 떨어지고 있는 중이란다. 하염없이 바닥과 가까워지고 있음에도, 네 머리보다는 높이 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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