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일, 저는 이 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빅뱅 패치 이후 처음 키우던 배매가 털렸기 때문이죠.

하지만 당연히 넥슨에서 복구를 해줄거라 믿고 전화를 했지만 저 같은 사람이

많은지 계속 기다리라는 말만 나오더군요,..

한 10분이나 기다렸을까 그 때 드디어 전화가 연결됬습니다. 저는 제가 pc방에서 하다가 해킹을 당했다고 말하고 없어진 아이템들도 정확히 말하였고 U-OTP도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상담원도 꼭 복구를 해줄 것 같이 말했습니다. 등본을 보내고 3주 후 온 것은 달랑 '복구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쪽지 뿐이더군요. 그래서 사이버수사대에도 전화해 보고 경찰에도 전화해봤지만 이미 1달 지난 것은 해킹한 사람을 찾을수 없다고 했습니다. 경찰한테 들어보니 아마도 PC방에서 키로그로 털린 것 같답니다. 그 아이디로 그래도 계속 해보았지만 9월까지 한달에 한번 씩은 꼭 털리더군요. 없는 돈으로 매니아까지 지르고 장사도 하면서 키웠는데. ..

   마지막으로, 정말 화나는 점은 U-OTP까지 걸어 놓은 계정이 어떻게 해킹당하고, 넥슨은 그걸 복구도 안해주나요? 보안등급이 높음이라고 로그인 할  때마다 나타나 있었는데, 그런 보안등급이 이렇게 쉽게 털린다는게 말이 되나요? 차라리 U-OTP를 안 걸었더라면 이런 글도 안 썼을겁니다. 넥슨은 앞으로 이런 해킹 복구에 대한 처리를 빨리 안한다면 유저들의 메이플에게 다 등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던파처럼 복구를 해달라면 복구를 바로  해줄 수 있는 깨끗한 메이플스토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