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린 [그날]

그날

2011.9.18,오전 10:27

그날은 일요일이였다.

 

흥겨운 마음으로 메이플에 접속했다.

 

ㅇ

털려있엇다.

[캐시]창에는 짱깨가 장사한걸로 보이는 개일상점이 있엇고,

당연하다는 듯이 모든 캐시템은 메포로 환전되어 [다] 썻다.

무기를 포함한 교불템은 죄다 버리고.

쪽찌까지 사용하며 하나도 남기지 않는 치밀함에

이 지구가 무서운 곳이라는것을 짐작케 했다.

그때 정신이 아득하고 혼미해지며 모든것을 잃은 기분이였다.

그러나 바로 퀘스트창을 눌러.

1년전에 깨던 '소돌퀘'를 생각해냈다.

마치미 그때는 고순돌,붱이,고상을 막 나눠주던때라 아주 적합한 시기엿다.

고순돌로 소돌퀘를 깨고 고상/개인상으로 장사를 한다면.?

난 그생각에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그날부터

일주일을 퀘에 일념하기로 결심했다.

모든것이 털린 상태라

친구에게 받은 50만원을 이용해서

무기(??)를 샀다.

오오미

올 ㅋ

 

 

그러나 퀘스트 중간에

망할놈의 객기들이,

크리스탈을 요구하는 바람에

어처구니없이 고상을 열어

내가 소유한 3개의 계정을 모두 털어서 장사를 했다.

그렇게 300만원의 거금을 모으고,

인맥에게 모든 크리스탈을 획득하였다.

그렇게 3일이 지난

2011.9.21(수)

퀘스트는 후반으로 치닫앗고,

돈이 없던 나는 마귀대신 고순돌을 쓰는 사태까지 벌어졋다.

이때쯤 나는

'희망'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희망이 있음으로 인해 나는 이 인내의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 하게 된 것이였다.

결국

모든 퀘스트는 끝이 났고

나는

새로운 재기를 꿈꾸게되었다.

털렷던 그날,

인소야에 스크린샷과 사정을 올렷더니

어떤님이 도어를 놔주셧다.

도어를 타니 내가 짱깨로 인해 장사하는 모습과

그것을 우연찮게 4/3을 얻엇다는 글이 올려져 있엇다.

나느 즉각 그님을 수소문했고,

아이템을 모우 얻었다.

 

새로운

출발이 시작된 것이다

 

소돌퀘를 깻기 때문에

나는 내가 가진 모든것을 이용해서 장사를 했고

하루에 소돌 5100개씩 팔아서

순이익만 250만원에 이르럿다.

하늘이 도왔을까,

어떤 아이가 120에 미확벨트를 팔길래

흥해서 까봣더니

인3%가 뜬것이다.

즉각 소유하고 있던 벨트 행운 주문서 100% 3장을 투입했다.

그리고 장비창의 (블루 바르나)를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

30에 산 마기코라스에 마력 3%라는 흥한 잠재가 뜨면서

나의 스공은

반정도가 복구되었다.

이때 나는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엇다.

그로부터 며칠 후,

마늘쑥쑥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나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모든 캐릭터를 참여시켰다.

소비창을 꽉 채우라는 충고를 잊지 않은 결과.

하늘은 날 도왔다.

신의 영역에 도달하였다.

물론

기타창을 비우지 못해서

영 좋지 않은 일이 있엇다.

그 돈을 이용하여

에아스/엔릴 티어를 사서 작을 했는데,

망햇음 http://blog.naver.com/homnbvcx/50122705674

그리고 혼목과 자쿰의 투구를 사서 맞춘 결과,

15000이라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아, 영자는 나를 사랑했던가,

옆친데 덮쳐

운동회 이벤트가 진행된 것이였다..!

나는 아침이고 밤이고 완벽한 자아복구를 위해서

빠덜에게 맞아가면서까지 운동회를 쳐1했다.

옷/하의가 마력 12가 되고,

마지막 숄더를 착용하였을때는.

나는 털렷던 사람이 아니라

캐시옷을 착용하지 않은 일반 유저가 되어 있엇다.

흥분함

 

그리고 몇달후,

비숍의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모든것이 완료되었다.

 

 

끗난것 같은데,

일주일 후..

 

망했다.

그래서 지금 새로 키우는 것이다.

 

 

결론 : 운동회좀 해라

 스공 더올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