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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9 14:05
조회: 2,042
추천: 14
메이플에도 하우징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RPG 장르의 게임에 있어
꽃이라고 할만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혼자서는 감당하지 못하는 강력한 적을 동료들과 협력을 통해 쓰러트려 성취감을 얻는 레이드? 아니면 치밀하게 잘 짜여 심금을 울리는 훌륭한 스토리? 아니면 '보상 짭짤하면 장땡!' RPG의 꽃은 파밍이라고 주장하시는 쪽인가요? 이렇게 한 게임을 하더라도, 주로 즐기는 부분은 각양각색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RPG에 있어 꽃이라고 주장할만한 컨텐츠를 하나 꼽자면, ![]() (아키에이지의 하우) 바로 하우징입니다! 길드하우스 등의 협동 컨텐츠로 구현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의 게임에선 개인적인 공간이며, 또한 플레이어 개인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컨텐츠라고 볼 수 있죠. ![]() (검은사막의 하우징) 하루에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모두 소모한 뒤, 잘 꾸민 방에 지인을 초대해 수다를 떨거나, 모아놓은 수집품들을 늘어놓으며 하우징을 만지작거리는 것은 정말 해 본 사람만 아는 각별한 재미가 있습니다. ![]() (파이널판타지14의 하우징)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길드하우징의 경우도, 비록 혼자만의 공간은 아니지만, 길드원끼리 아이템이나 스토리, 잡담 등을 공유하는 교류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보단 득이 많은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 (메이플스토리2의 하우징) 개인적으로 메이플스토리2의 하우징이 보스몬스터를 사냥해 얻는 전리품을 방에 장식하고, 메이드를 고용해 포션이나 음식 아이템을 만들고, 유저들이 하우징을 활용해 미니게임을 만들기도 했었던 게 꽤 독특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이렇듯 하우징은 대부분의 RPG 게임에 구현되어 있으면서, 대부분 상당한 인기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컨텐츠인 데, (몬라의 경우 하우징이라고 보기엔 힘든 소셜 게임이니 제외) 던파, 마비노기 등 다른 넥슨게임들은 하우징이 구현되어 있는 반면 메이플스토리에만 여태 제대로된 하우징 시스템이 구현되지 않았다는 것에 의문이 듭니다. (BGM, 배경 등을 팔아도 수익이 상당할텐 데 말입니다.) 언젠가 개인 하우징 혹은 길드하우스 등의 매력적인 컨텐츠를 메이플스토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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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저
아제로스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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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