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전에


'오류 아이템 커터문의 모든 것' 이라는 글을


도전 기자단 게시판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maple/2316/1527)


그런데 이 기사를 쓰면서 의문이 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첫 번째는 흔히들 커터문이 자쿰에서 오류로 한 시간동안 드롭되었다고 하는데


2005년 당시는 자쿰 도는 인원이 그리 많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리 많은 유저가 커터문을 먹었는지에 대한 의문이었고,






두 번째는



이 커터문 회수 쪽지를 받은 참창 캐릭터가


22레벨 이냐는 것이지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커터문에 대한 진실을 참창님 본인에게 물어보자고!


하여 수소문 끝에








2005년 커터문 소유자셨던 참창님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 Q1. 커터문은 정말 자쿰에게서 드랍된 템인가요?



(참창님의 신상 보호를 위해 카톡 기능으로 모자이크처리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 A. 당시 제니스는 자쿰 팔만 떼고 나오는 수준이었습니다. 번개의신vv님 피셜에 따르면 크림슨발록에게서 드랍되었다고 합니다.



  • Q2. 커터문 회수 쪽지의 캐릭터가 22레벨인 이유는? 그리고 해킹 당했다는 설도 있는데 사실인가요?


(이 사이 내용은 참창님과 친구분들간의 사적인 내용이므로 캡쳐하지 않았습니다.)



  • A. 사적인 일로 캐삭을 했었습니다. 회수된 것인지 해킹인지에 대해서는 당시 운영진의 매크로 답변으로 인해 확인할 방도가 없습니다.




  • Q3.참창님이 커터문을 구매하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느분께 얼마에 구매하셨는지요?



  • A. 한가지(fk한가지fk) 님이 처음 득한 커터문을 모종의 계기로 습득하였으며, 금액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래는 커터문을 갖고 계셨던 fk한가지fk님의 스샷입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Q4. 나무위키 등지에는 표기된 공속인 매우 느림과는 달리 실제로는 그리 느리지 않았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사실인가요?




  • A. 매우 느렸고 답답했습니다.




Q.인벤에 올려도 되나요?




이상 10년 넘게 낭설만이 떠돌던 2005년산 커터문에 대한 진실을


참창님께 들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2004년 다음카페에 올라온 글.


자쿰 패치 전의 글입니다.


커터문이 자쿰드랍이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