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세무법인서 일함.
여친 퇴근하면 데려다줄라고 회사건물 1층서 기다리고 있었음
1층서 만나서 그대로 차타고 우린 갔는데,
다음날 다른 여자 대리가 왜 남친 거기 서있었냐고 물었단거임

"너 남친 거기서 기다리면 어뜩해. 세무사대표 만나면 어쩌려고~"
"아직 남친이 대학생이라 그런가~?"

이렇게 말했다고 함.
말하는 뉘앙스는 비꼬는지 걱정인지 모르겠고
밖에서 기다리란 말 같은데
건물이 다 그 회사도 아닌데다가 1층 밖은 바로 주차장임.

내가 뭔가 잘못한거??
아니면 그 대리가 남친 있는게 부러워서거나 여친을 싫어하나?

날도 추운데 1층 엘베 앞에 있을 수도 좀 있지...
회사층에서 현관앞에서 기다린것도 아니고ㅜ
대표를 내가 마주치면 안되는거임?
쌩판 모르는 남인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