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내 앞으로 보험을 가입해줬는데

난 "이거 가입해봣자 바로 해지할거니까 안하는 게 낫다" 라고
어필을 햇음에도
"어차피 아빠가 보험료 내줄거야" 하시면서 반강제로 가입시킴.
그리고 그 자리에서 6개월치 선납한 뒤로

오늘이 6개월 후인 납부일.
해지하려고 보니까 3개월을 더 납부해야 해지가 된다네..?
그렇개 총 9개월 납부하면 100만원이고
해지환급금이 15만원쯤이니

85만원 땅에 버린셈 ㅋㅋ

진짜 엄마고 아빠고
옷이니 신발이니 반찬이니 뭐니
난 필요없다고 분명히 말햇는데 빼도박도못하게 일단 쥐어주는게 너무 스트레스임..
대부분은 맘에 안들어서 버리거나 방구석에 박혀있다가 당근에 나눔하는 듯

내 의견을 존중해주지 않는거지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