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원장 형님이 자꾸 중국어로 말을 건다

조심스럽게 영어로 중국어를 모른다고 했다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잠시 멈추더니
미안하다며 영어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요즘 어린것들 사이에 K스타일이 유행이라 그런지
단정하고 예쁘게 잘 잘라주시더라

보조 눈나가 계산을 해주시는데
조심스럽게 현지인이 아니냐고 물어본다

한국인이에요.. 라고 하니 너무 해맑게
어머 오마에 억양이랑 얼굴이 진짜 차이니즈 해서 햇갈리잖아!ww
라며 꺄르륵 웃는다

세상이 원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