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적에 어머니한테 심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많이 기댔었음
그래서 더욱 각별한 것도 있음
지금은 그냥 대학 졸업하고 자취방 정리한담에 본가 들어와서 친구처럼 농담도 하고 어디 뭐 놀러가기도 하고 
친구처럼 지내고 있음 지금은 취준중이라 독립을 준비하고 있는데
내 어린 날들을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지탱해주셨던 부모님도 언젠가는 돌아가시겠지?
그게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고, 몇년 뒤가 될 수도 있고 아무도 모르지만...
나는 이런걸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슬픈데 독립한다는건 이런 부분을 슬프지만 묵묵하게 받아들이는걸까?
예전에 일할 때 여자 부장님이 하셨던 말이 최근엔 자꾸 생각이 나
부장님은 50대고 가정도 이루신 분이셨는데 자기는 아직도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독립하지 못했다고
그게 지금도 슬프다고,
항상 밝고 에너지 넘치셨던 분이고 그 분도 한 그룹의 장이며 가족의 든든한 기둥이신 분이
그렇게 이야기하셨던게 그 때는 그냥 의외다 싶었어
근데 나도 지금 독립을 준비하고 있다보니 자꾸 생각이 나네..
다들 독립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