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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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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23주년어릴 때 유치원을 다니던 시절 처음 접한 넥슨 게임은 바람의나라였다. 당시 넥슨닷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늘 바람의나라와 메이플스토리가 나란히 있었고 그 화면 자체가 어린 마음에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러다 메이플스토리를 시작하게 됐는데, 게임을 실행하면 가장 먼저 보이던 WIZET 로고가 아직도 기억난다. 그 장면을 넘기고 나면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파란색 구체 모양의 마우스로 게임 시작 버튼을 눌렀다. 그러면 화면이 위아래로 전환되면서 나무 목판 느낌의 서버 목록이 주르륵 나타났고 그중에서 나는 해골 컵 모양이 인상적이었던 데메토스 서버를 선택 했다 서버를 고르면 다시 한 번 화면이 위아래로 전환되면서 캐릭터 선택창으로 넘어갔다 아무것도 없는 화면에서 캐릭터 생성을 누르고 주사위를 굴려 스탯을 맞추는 것 부터가 시작이었다 닉네임을 입력해 캐릭터를 만들고 나면 지금처럼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시작했는데 그 시절에는 리나와 비슷하게 생긴 NPC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메이플은 지금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이 아니어서 퀘스트를 하나하나 직접 진행하며 천천히 레벨을 올려야 했다 지금 메이플스토리는 초반 구간을 빠르게 넘기고 거의 200레벨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육성 방식이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예전에는 스탯조차 정확한 정석이 없던 시절이었고 잘못 올리면 캐릭터를 다시 키워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HP에 스탯을 찍어버려 캐릭터를 사실상 포기해야 했던 일은 그때 메이플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공감할 만한 추억 일 것이다 돌이켜보면 그 시절 메이플은 지금보다 훨씬 불편했고 육성도 느렸고 하나하나 손이 많이 갔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그때만의 감성과 재미가 있었다 매년 꾸준히 했던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게임은 점점 더 편리해지고 이펙트도 화려해졌고 전체적인 시스템도 완전히 달라졌다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처음 메이플을 켰을 때 느꼈던 그 설렘만큼은 아직도 또렷하게 남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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