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메라 사기당했었고, 꾼 협박해서 돈 돌려받았음.
아 물론 고소는 당연히 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피해자들과 교류를 했었음.
나랑 같은 애한테 당한놈, 다른애한테 당한놈 기타등등...

얘기를 나눠본 결과 보통 "도박을 하기 위해" 사기를 치는 애들이 대부분이였음. 한 10개 중에 9개가 도박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껄?

잘 생각해보면 그도 그럴것이, 애당초 도박으로 재산을 꼴고나서도 꾸준히 도박을 할정도면 1. 대출 2. 사기 정도 말고는 돈이 나올 구석이 없거든.

보통은 여기서 두갈래로 갈려
1. 정신차리고 인생 큰 경험 했다 치고 등신같은 본인 모습을 바꾸기위해 뼈를깎는 노력을 하는 0.000000000000001나노퍼센트급의 "존재하지 않는" 개과천선한 사람과...(왜 이렇게 표현하는지 후술)

2. 정신못차리고 계속 병신짓하다가 "돈없네? 자살 ㅂㅂ~" 하는 가장 대표적인 "도박충의 모범적 정석루트"로 말이지.

1번의경우는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해. 만마리중 한마리 있을까 말까?
놀랍게도 난 사기 이후에도 타인에의해 도박 피해를 입어서 단도박모임, 도박치료센터 이런데 출석해서 도박충을 실제로 수많이 만났었고... 그들의 이야기, 하는 행동뽄새를 여러번 보았기에 "사람은 절대 못 고쳐쓴다" 라는 결론에 다달았음.

결국 걔네도 도박을 끊는게아니라 "참는중" 인건데 모종의 격발장치가 뇌관을 때려버리는순간 또다시 삼성이오른다! 하이닉스오른다! 배팅배팅 단타 풀배팅!!! 이지랄하고 또 꼴고 돈없으니 돈이 나올 구석을 마련해야하는데....돈나올 구석은 없지... 이 악순환의 반복이지 결국.

뭐 당연한 소리 하는거겠지만 보통 도박하다가 도박중독 치료센터네 상담센터네 들락날락하는 수준이면 사실상 이미 대출이고 뭐고 나올것도, 담보가 될 무언가도 없는 그 단계까지 간 상태야.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적어도 내가 본 인간이하의 것들은 그랬음. 도박하다 파산신청, 배팅하고싶은데 돈없어서 자살시도 등등)

내가 이새끼들을 왜이렇게 쌍욕박아가면서까지 벌레, 인간말종 취급하냐면... 결국 그지경까지 온 이상 돈나올구석? 뭐가있냐고?

직장? 일? 노가다?

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진지하게 정정당당 벌어서 그돈으로 도박할거라생각했다면 너는 아직 심연을 못들여다본거다...

돈나올구석은 "사기".

사기를 치면서도 손을 부들부들 몸을 부들부들 떠는애가 있더라.
무섭고 잡힐까봐서? 아니야.

얼른 사기에 걸려야 그돈으로 배팅을하는데!!! 크~~~ 하는 그 쾌감.

그리고, 사기를 치는 와중에도 돌아가고 있는 판.
(판 다 끝나면? 배팅을 못하니깐...끝나기전에 사기에 걸려줘야 하거든)

그 쾌감 도파민에 절여져서 그러는거였어.

실제로 나한테 카메라사기친 그놈도 최종 판결문에 "도박을 하기 위한" 내용이 들어있더라.


https://www.google.com/search?q=%EA%B9%80%EC%A7%84+%EC%82%AC%EA%B8%B0%EA%BE%BC&oq=%EA%B9%80%EC%A7%84+%EC%82%AC%EA%B8%B0%EA%BE%BC&gs_lcrp=EgZjaHJvbWUyBggAEEUYOdIBCDE5NDhqMGo0qAIBsAIB&client=ms-android-sonymobile-terr1-rso2&sourceid=chrome-mobile&ie=UTF-8#sbfbu=1&pi=%EA%B9%80%EC%A7%84%20%EC%82%AC%EA%B8%B0%EA%BE%BC

글재주없어서 미안. 걍 담배한대 피면서 이런일도 있었구나...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