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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3 07:13
조회: 1,021
추천: 1
"내 인생겜 못 잃어" 섭종 소식에 게임을 아예 사버린 유저들 ㅎㄷㄷㄷ;;;![]()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서비스를 종료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어느 날 갑자기 문을 닫는다?' 게이머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청천벽력 같은 상황이다. 보통의 유저라면 커뮤니티에서 아쉬움을 토로하거나 조용히 다른 게임으로 떠나겠지만, 아예 지갑을 열어 게임의 사장님이 되는 길을 택한 이들이 등장했다. 인생 게임의 서비스 종료 소식에 아예 회사를 차려 게임을 통째로 인수해버린 것이다.
전대미문의 사연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일본 게임인 판타지 MMORPG '원소기사 온라인(이하 원소기사)'의 유저인 '쿠로카게'와 '알라모드'이다. '원소기사' 운영진은 4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유저가 설립한 신규 법인 하나비토이(Hanabitoi inc.)와 서비스 운영권 이관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성공적으로 맺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게임이 문을 닫거나 운영에 불만이 생길 때 유저들이 트럭 시위를 하거나 모금 운동을 벌이는 경우는 흔해졌다. 하지만 팬들이 직접 자본을 모아 게임사를 설립하고, 개발사로부터 서비스 권한 전체를 넘겨받아 수명을 연장하는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한 일이다. 신생 회사 하나비토이는 '원소기사' 내에서 랭커로 활약하던 길드 하나비토(Hanabito)의 소속 유저 '쿠로카게'와 '알라모드'가 주축이 되어 설립했다. 업무협약 공지에서 운영진은 "그동안 게임 내에서 보여준 기여도와 성과를 고려할 때 '쿠로카게'와 '알라모드'는 매우 신뢰할 수 있고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찐팬들에게 망설임 없이 운영권을 넘긴 이유를 설명했다. 평범한 길드원에서 하루아침에 게임사 대표가 된 이들은 현재 기존 운영진과 함께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게임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대대적인 리부트 작업을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 팬들의 열정으로 기사회생한 이 게임은 속도감 있게 부활을 준비 중이다. 양측은 일본의 골든위크 연휴 이후인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 정식 계약의 도장을 찍고,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게임 뜯어고치기에 돌입한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8월에서 9월 사이에는 완전히 새로워진 게임을 다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외 매체 오토마톤(Automaton)이나 파미통(Famitsu) 등 주요 게임 외신들은 "서비스 종료 위기의 게임을 유저가 직접 회사를 차려 구출했다"며 재미있는 소식으로 이 사건을 소개했다. 단순히 게임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애정을 담아 하나의 세계를 지켜낸 유저들의 이야기에 전 세계 많은 게이머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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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