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W1IJXJhJc4
위 영상에 따르면 3실드에서 실드 파츠를 하나 더 단다 하더라도 가드데미지만 줄어들 뿐 가드 스테미나 소모나 가드 밀림은 변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는 4실드에 매력을 못 느끼고 4실드를 과투자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패턴이 엄청난 데미지와 가드 밀림을 자랑하는 밀라보레아스나 역전왕 개체 등에 있어서는 과투자로만 보였던 4실드의 가드데미지 감소가 생각보다 효과적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드 파츠를 제외하면 가성 5에 속성 내성 정도로 세팅을 동일하게 했습니다.

이슈왈다의 초진동포의 경우

3실드로 가드하면 체력(200)이 1/3 정도 남게 됩니다.


하지만 4실드의 경우 피가 2/3정도 남습니다.

왕네로미의 수증기 대폭발의 경우

역전왕 네로미에르의 필살기의 역시 가드하면 200 기준 1/3정도 남게 되지만(중간에 바닥 장판을 하나 더 가드해서 체력이 약간 더 까이고 스테미나가 크게 까이긴 했으나 체력 소모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무시했습니다.)


4실드의 경우 이미 깎인 피통을 고려하면 전체 200중 2/3 정도 남게 됩니다.(가끔 초근접에서도 1틱만 가드하게 되는 경우도 있던데 버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밀라보레아스의 3연발 브레스(1페이즈)의 경우

3실드는 1/2보다 약간 적은 체력이 남습니다.


하지만 4실드의 경우 3연발 브레스에 더해 일반 브레스 2회를 추가로 막고도 1/2보다 약간 많은 체력이 남습니다.


즉 3실드에서 실드파츠를 하나 더 달게 될 경우 생기는 변화는 '가드 데미지가 절반으로 줄어든다.'입니다.
이는 기존의 실드 파츠 증착으로는 볼 수 없었던 효과로, 아마 가드 밀림을 줄여줄 수는 없으니 가드데미지를 크게 줄여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증착시 화면에서 최고 옵션이라고 표기하는게 장식은 아니었다는 말이죠. 때문에 가드 밀림은 줄일 수 없어도 가드데미지는 무려 절반이나 줄어들고 이런 효과가 정령의 가호(스킬)/정령왕의 가호(선율)/야옹 방어술(식사)/방어(커스텀 강화)/부동복장(특수장비) 등의 데미지 감소 효과와 중복 적용될 경우 굉장히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실질적으로 가드 밀림이 줄진 않으므로 가드 밀림(대)의 패턴 연계에 노출될 경우 무력한 것은 마찬가지이나 연계 1번으로 즉사해버리냐, 연계 1번 막고 실피로 사느냐는 큰 차이이지 않습니까?
물론 그런 연계가 3번 4번 연속으로 나오면 4실드도 죽어버리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데미지 50% 감소는 가호 극의나 정령왕의 가호 선율, 방어 커강 4회 같은 어마어마한 투자에서나 볼 수 있는 효과라는걸 생각하면...

결론: 4실드의 효과는 3실드 기준의 가드데미지를 50% 감소시킨다.

(사실 4실드 파츠의 효과가 가뎀 50% 감소라는 것은 롱뽀님의 가드 메커니즘에 대한 수렵팁글(http://www.inven.co.kr/board/mhf/3749/8480)에서도 확인 할 수 있으나 너무 저평가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번외. 실험중 확인한 이슈왈다가 일부 패턴에서 뽑아내는 바위가 어떤 용도인가

황도메테오를 막는 혜성처럼 초진동포를 막는 용도로 설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급할 때 저 뒤에 숨으라고 저리 해놓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