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를 월드로 처음 시작한 뉴비입니다.

현재 진행상황은 헌터랭크 28 레벨입니다.


사용무기는 " 조충곤 " 인데,

사전 지식이나, 공략 숙지없이 게임을 플레이하였습니다.


벌레를 활용하여, 버프를 빨강, 하양, 주황 3색의 버프를 수집해서 싸우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원거리에서 벌레로 톡톡치는 재미와 근거리로 후두려(?) 패는 맛을 동시에 가진 무기이지만,


섣불리 들고 보스와 1대 1를 강제하면 죽기 매우 좋은 무기인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벌레를 다시 불러들이는 시간이 벌레 거리에 비례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우리 충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ctrl + 점프로 대부분의 공격을 공중에서 한다는 점에서 초반에 몹들을 매우 수월하게 패지만

시간이 그만큼 많이 잡아먹혔습니다. 보통 친구들 15~20분 걸릴 레이기에나가 저는, ...28분씩 걸리기도...


손의 컨트롤과 센스를 동시에 겸비하면서, 충의 관리까지 신경써주는 섬세함까지 있으면 좋은 무기입니다.


나중에 폭발특성으로 강화를 한 이후로는 폭발데미지로 그로기 상태를 많이 줌으로써 보스 피를 빠르게 빼고

부위파괴를 좀더 수월하게 진행하였습니다.


네르기간테에서 20시간의 트라이 끝에, 사냥을 완료했을때, 기존 보스 처럼 공중콤보를 기반으로 한다는 문제가 있었고,

네르에서는 공중도약보다는 회피를 통한 뒷진입으로 폭발충을 꼬리나 뒷다리에 붙이고, 터뜨러서 딜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분명 조충곤은 활용하기 무궁무진하고, 사람만의 형태에 따라 벌레의 활용방식과 공중, 지상 딜링 방식의 선택도 가능한 매우 좋은 무기이지만 그만큼 신경써야 할 점도 많고, 충분한 연습이 많이 필요한 무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