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 너머로 불길한 기운이 몰아친다. 끝도 없이 반복되는 환상 속,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감정사 일행. 이 모든 판을 짠 설계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데……

「 『주홍글씨』의 안부 인사를 전하러 왔어. ……안녕,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