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보면 왼쪽길처럼 모든맵에는 측면진입로가 있기마련임. 분명 정면싸움은 할만했는데 꼭 상대팀에 겐트둠같은 애들이 측면진입로를 이용해서 우리팀 뒤쪽의 보급로(힐러)를 차단하면 딜러고 탱커고 차례대로 정리되기 일쑤임. 생각보다 경쟁전에서 굉장히 많이나오는 그림임

그래서 때에따라선 정면보다는 측면에도 신경을 써줘야 힐도 탄탄하게 들어오고 그게 원동력이 돼서 정면쌈도 이기게 되는거라고 생각함.
그렇담 저런 곳을 누가 틀어막는게 가장 적합하겠는가 하면 호그가 진짜 좋다고생각한다.

보통 호그하면 뒤돌기를 잘해야되는 영웅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뒤도는플레이를 성공할 확률도 적고 만약 실패했을 경우 뒤가 없다는게 가장큼. 트레나 겐지는 도주기가 있지만 호그는 너무 크게돌았을 경우 그냥 900피 궁게이지로주고 죽어야됨.

그래서 호그는 차라리 뒤를돌기보다는 뒤도는애들을 끊어주는 역할이 더 어울린다고봐.
그림보면 아나랑 젠야타가 뒤에서 열심히 자기할일하고있는데 만약 트레가 그대로 돌았다면 위험했을거임. 근데 그림에 호그가 딱 저자리에 배치되니까 뭔가 안정감이 생기지않음?

디바나 자랴같은걸로 저자리를 보려면 앞라인을 비울 시간이 너무 많음. 트레를 모기라고 생각해봐. 디바나 자리야는 그냥 손짓으로 훠이훠이하고 내쫒는거에 불과함. 대신 호그는 홈키파인거지.

손짓으로 그냥 내쫓기만하면 모기는 꼭 다시와서 귀찮게함. 트레도 그렇기때문에 디바나자랴는 거기를 지속적으로 봐줘야되는데 호그면 트레입장에서도 계속 뒤를찌르기에는 아무래도 불안불안하지.

만약 운좋게 갈고리로 킬을내면 바로 앞라인푸쉬들어가면되고, 킬을 안내도 호그가 있는거 자체만으로도 트레 플랭킹시도횟수는 현저히 줄어들 수밖에 없음. 그러면서 간간히 우클로 앞라인 탱싸움도 해주는거지. 그리고 호그가 진짜 무서운게 궁임. 라인이 아무리 잘해도 호그궁있으면 잠시 길을 터줘야함. 안그러면 그냥갈려죽더라
아무튼 호그는 진짜 쓰는사람이 이상한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영웅자체가 쓸모없진않다고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