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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8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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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대만 하는 이유통나무 들기 싫어서.
더 정확히 말하면, 통나무 들면서 호구 취급 받기 싫어서. 누군가 굳은 일, 즉 고생은 많고 보상이 적은 일을 해야 한다면, 난 내가 속한 집단을 위해서 그 일을 직접 하는 편임. 그 헌신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은 없어도 되지만 인정과 존중은 반드시 필요함 그게 내가 정한 선임.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는 사람은 상종할 가치가 없음 모두가 각자 역할이 있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분명 그 중에 더 고된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이 있음. 그런데 옵치에는 예전부터 그런 사람을 오히려 천하게 취급하는 병이 만연함. 마치 외벌이 가장을 ATM 취급하듯이. 알고 그러는 사람도 많고, 모르고 그러는 사람은 더 많지만 무슨 상관임? 팀을 위해 사서 고생해봤자, 그걸 알아주지 않는 걸 넘어서 개무시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스트레스 받을 이유는 없음 예전에야 게임 자체가 재밌으니 그럭저럭 참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지긋지긋하더라. 이거 때문에 탱 유저들이 다 접은 거임. 어쨌든 게임 시작할 때는 스위치 켜 두고 시작함 개피인 팀원을 몸으로 가려주거나 위급할 때 도와주는 거? 기본이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님. 하지만 얘네가 날 한 팀으로 취급 안 하네? 라거나 모두가 따로 놀거나 다른 사람 앞세워서 안전하게만 하려는 게 느껴지면 그때부터는 철저하게 내 플레이만 함 그게 빠대만 하는 이유. 경쟁은 더러워도 참고 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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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