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를 사랑하는 한명의 유저로 더 이상 오버워치가 병들어가는 것을
바라지 않기에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년 전 새로운 게임에 대한 갈증을 최대한으로 느낄 무렵
게임을 하는 이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친근한 이미지였던 블리자드에서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출시 했습니다

실로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 하였고 수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게임계를
오버워치라는 색깔으로 물들여 갔습니다

지금까지 유행해왔던 FPS 게임의 틀을 완전히 깨부수고 영웅의 독창성, 쉬운 난이도에 따른 접근성 그리고 음성대화를 통한 협동심이라는 신선함으로 남녀노소 할 거 없이 오버워치에 빠져들게 하였으며

이 넘치는 관심과 사랑으로 오버워치의 미래 방향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
많은 유저들이 점점 개선되고 발전하는 밝은 미래를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의 기대와는 다르게 오버워치는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중 제일 크나큰 실망감은 대부분의 유저가 공감하는 개발자와 유저간의 의사소통의 부재
이는 실로 유저들에게 극심한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오버워치와 히어로즈오브더스톰 그리고 트위터에서 짧지만 기술지원 MVP 활동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임기가 만료되어 자격이 없는 상태입니다

수많은 유저 분들을 만났고 유저 분들이 호소하셨던 기술적인 결함 그 외에 여러 의견을 저의 담당 블리자드 직원 분들과 함께 해결법을 고민 제공해드렸고
더욱 긍정적인 유저편의의 방향성을 위해 여러번 피드백을 검토하고 건의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만으로는 유저 분들의 갈증을 해소하기엔 터무니 없이 부족했고
이러한 유저 분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전달할 방도가 없기에 많은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고 오버워치라는 정원을 거닐고 있는 소비자 임에도 불구하고 왜
플레이어의 의견은 블리자드의 공식커뮤니티가 아닌 제2차 3차의 커뮤니티에서 꼭 화제가 되어야만 주목 받는 것일까 안타까움과 답답함이 점점 무기력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오버워치 총괄 책임자와 개발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대들이 만든 정원을 가꾸고 유지하는 것은 순전히
당신들의 몫이고 자격입니까? 유저들의 권리라고도 생각되지는 않는지요

어째서 여러 가지의 문제로 유저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나서야
뒤늦은 패치노트와 개선할 의지가 있다는 개발자의 피드백 몇 개로
유저들은 마음을 가라앉히려 하며 또 유저 들은 그 말을 믿고 고분고분 변화할 날만을 기다리며 오버워치를 붙들고 있어야 하는지 이 점에 대해서 정말로 묻고 싶습니다

단적인 예로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밸런스에 대해서
특정 영웅을 개선해 달라 혹은 특정 영웅을 수정해 달라 이는 총괄 제프 카플란의 말대로
차차 유저 들이 발견하여 새로이 개선 될 여지가 있기에 섣불리 건드리는 것은 위험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냥 변화의 책임을 유저들에게 떠넘기고 뒤에서 방관을 하는 개발자의 태도는
정말로 잘 못된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게임 내부에서 수많은 유저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그리고 오버워치를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의 회의감은 마냥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라고 치부할 정도의 무게일까요 ?

정말 현재의 밸런스에 대해 아무런 밸런스 패치 관여를 하지 않았나요 ? 순전히 유저들이 발견하여 변화한 현재의 오버워치 입니까 ?

저 또한 돌진메타라는 메타를 긍정적이게 느끼고 있지 않기에 이로 인해 흥미를 급격히 잃어 가고 있지만
모든 오버워치의 영웅을 사랑하고 이에 따라 저와 다른 유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기에 직접적인 특정적 밸런스 요구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로 변화는 필요해 보입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어떠한 방향이 대다수를 만족시키고 오버워치를 밝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지 그게 디렉터가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

행동을 펼쳐 보이지 않음에 많은 개선의지가 있고 개발의지가 있다 라는 말을 유저들이
무조건 신뢰 해줘야 하는 건 도대체 언제 까지여야 할까요 ?

오버워치가 출시된 이래로 제일 많이 추가된 컨텐츠는 유료 결제 방식의 중심인
전리품 상자였습니다 우리는 전리품상자의 스킨을 좋아하지만 그러한 것들보다
오버워치의 스토리와 새로나온 영웅에게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고 이러한 정보가
한시 빨리 공개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정말 너무나도 더딘 속도로 정보공개를 하고 있고
그렇게 출시된 신영웅과 신맵의 밸런스는 유저들이 만족할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처음부터의 완벽함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기가 너무 긴 밸런스 패치까지 곁들이면
도대체 언제 개선될 의지가 있나 유저들에게 무기력함만을 더해줄 뿐입니다

불과 얼마전 보스라는 유저의 5000점 달성 핵 파동 제재부터 북미 계정 생성 제한까지
유저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다다르고 나서야 구체적인 제재와 조치가 취해졌고
이는 많은 유저들의 오버워치에 대한 기대감을 무기력하게 더한 주 원인일 것입니다

불량유저의 근절 또한 쉽지 않은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그만한 사랑을 받는 게임일수록 더욱 노력하는 모습과 개선해나가는 의지를 어필하여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핵에 대한 대처는 유저들과 블리자드가
합심하여 많은 변화를 이루어 왔지만 위에서 말했다 시피 속도가 너무 더딘 감이 있었습니다

많은 유저들을 스트레스받게 하고 힘들게 하는 패작과 욕설 등의 제재가 한시 바삐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올바른 밸런스 패치방향으로 어떠한 영웅을 픽만 해도 정치질의 중심이 되며
타인에게 불쾌감과 협박요소로 쓰이지 않게 한시 바삐 영웅간의 밸런스와 인식을 개선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버워치를 사랑하는 유저들의 말을 귀기울여주세요 그리고 이런 유저들의 바람을
손쉽게 단정 짓고 비아냥거리지 말아주세요 제프 카플란 당신은 오버워치를 상징하는 사람이며 고로 오버워치의 얼굴입니다 부디 피드백을 대하는 당신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하여
오버워치의 변화가 한시 바삐 이루어져 더 이상 오버워치를 이용하고 사랑하는 많은 유저 분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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