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래빗워치 시리즈는 끝이라고 했었는데...

이 말을 이틀만에 철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유인 즉슨.. 요새 게임보다 이게 더 재밌어요 ㅠㅠ

끝내려고 했더님나 자꾸 이건 이렇게 뜯고, 저렇게 붙이고 하면

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계속 남습니다.


게다가.. 이번엔 펜 툴로 누끼 따는 법을 익히게 되어버렸습니다.


즉, 지금까지 올렸던 시리즈는 이미 고화질 원본이 있었기에 

마술봉과 Ctrl + C , Ctrl + V로도 어느 정도 결과물을 뽑아내는게 가능했지만, 


제 실력으로는 계단현상 심각하게 일어나서 

무 지저분한 결과물만 나오던 저화질 원본도

이제는 선을 따서 부드러운 고화질 이미지로 만들 수 있다는 소리죠...


아 물론 이 짓도 원본 디자인 자체가 굉장히 심플한데다가

기껏해봐야 3색이라 색 열화가 안일어나다는 점 때문에 가능한거지만요.



이번엔 워크래프트 시리즈입니다!



리치 킹입니다.

투구가 위 아래로 길어서 비율이 안맞길래

그냥 아래 쪽 부분을 과감히 잘라버렸습니다.






바리안 린입니다.

머리쪽 비율은 그대로 놔두고,

흉터만 크기 조절을 해서 붙여주었습니다.





제이나입니다.

얘도 비율 건드린 것 없이 색만 입혀서 덧 씌워주었네요.




가장 어려웠던 실바나스입니다.

나름 비율은 맞는데, 그냥 붙이니가 뭔가 굉장히 어색하더라구요.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자는 생각에,

기존 토끼 눈썹을 지우고 실바나스 눈썹을 아래로 내려 붙이고,

눈 밑에 있는 문양을 토끼눈 밑에 붙여주었습니다.


은근 까다롭더라구요.



요새 서버 계속 터졌다는데

포토샵만 계속 잡고 있어서 서버 터진지도 몰랐네요.


유튭에 플레이 동영상도 며칠 째 못올렸는데 음..


게임도 하고 래빗워치도 생각 날 때 마다 만들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