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두팔#31131
졸린곰#342304 >> 전 닉네임은 곽혜지의물소단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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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실골 구간 현지인은 아닌 듯 합니다. 실력이 꽤나 좋더라구요.
공격일 땐 본인들 주챔으로 해서 빨리 밀고, 다시 수비에서는 라인이랑 겐지로 던지고 반복.
왜 계속 이러나 싶었는데 본인들 말을 빌리자면 전에 상대팀으로 만났는데 부딪힌 전적이 있답니다.

누군지 하도 기억이 안 나서 리플로 돌려보니까 상대 팀에 유독 잘 하는 둘 땜에 저희 팀이 발린 적이 있었거든요.
알잖아요, 상대가 못하면 개못한다느니 지금 게임 하는 거 맞냐느니 어쩌구 저쩌구 입터는 애들..
그래서 전챗에 "미안한데 딱히 화는 안 남.." 이라고 쳤는데 여기에 발작버튼이 눌려서 같은 팀이 됐을 때 일부러 던졌다는 겁니다 ㅠㅠ

6라운드 때까지 진심모드 > 패작모드 > 진심모드 > 패작모드 하니까 거짓말 안 치고 30라운드까지 갈까봐 뒤에 있을 약속 시간도 있구 해서 그냥 그 판은 친구들이랑 탈주 패널티 각오하고 나왔네요 ㅠ..
팀챗은 계속 활성화 되어 있어서 얘기를 나눠 보니까 왜케 (그때) 깝쳤나면서... 도태한녀니 너네 친구들 너가 하도 못해서 (이번판 게임) 도망갔다느니 이래서 충격 받았습니다.
제 주변에 저런 식으로 남녀갈등 조장하면서 말 하는 사람들을 한 번도 본 적이 없기에 더 실망이 컸네여 ㅠ 고등학생 같아 보이던데 어른 되어서도 저런 말 할까봐 걱정도 됐구요..

가뜩이나 혐오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말은 한번쯤 생각해보고 발언 해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
다들 즐옵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