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돌진메타일 때도 루시우 야타, 루시우 아나 였을만큼 루시우를 필두로 힐러진은 계속 돌았음.

아나는 너프 먹을 대로 먹고 픽률이 자연스레 하강. 하지만 아나는 딜러는 잡고 싶지만 힐러를 해야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대게 루시우나 메르시는 하질 않음. 그래서 그나마 유지되고 있던게 아나 픽률인데.

하지만 원챔이 하도 많아 충소리를 듣던 메르시가 용이 되버리면서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1티어 유저들도 쓰지 않는 쓰레기 챔이 되어 버렸음.

먼저, 윈스턴의 방벽이나 디바의 메트릭스에 힐이 막힘. 다른 힐러들과 다르게, 쏘는 형식으로 힐을 주기 때문에 물릴 때 힐을 못 줌.

둘째, 메르시가 필수가 되버린 현 힐러 메타에서 비트 or 초월은 거의 무조건 사용되어야하는데, 아나는 뽕 주는게 끝이기 때문에 아무짝에 쓸모없음.

셋째, 딜량 딸림. 궁극기도 서러운데, 과거에 80이였던 딜이 60으로 너프 먹으면서 트레나 윈스턴이 물러올 때 수면총을 맞추지 않는다면 그냥 죽었다 봐야됨.

넷째, 아군 전체를 커버칠 수 있는 궁극기가 아님. 메르시 궁이 아군 전체를 케어할 수 없기 때문에, 비트나 초월이 필수인데 메르시가 필수가 되버린 상황에서 아나는 그냥 버려졌다고 볼 수 있음.

하지만 아나 유저는 메르시 다음으로 많기 때문에 메르시충 메르시충 하던걸 이젠 아나가 아나충 아나충 아나 버스충 소리를 들을 거임.

결론 : 딜량 힐량 둘다 애매함. 메르시나 루시우처럼 도망 못 감. 야타 처럼 때려잡을 수도 없음. 믿을 건 수면총 하나.
하지만 히트 스캔을 다루고 싶은 힐러들이나 딜러들이 아나를 고집함. 가장 중요한 것은 메르시가 필두가 되면서 아군 전체를 커버칠 수 있는 비트나 초월은 무조건 사용되야하기 때문에 메르시+아나 조합은 정말 좋지 않다. 아나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