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글이 누군가한테는 어그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한번 제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지금 오버워치에는 많은 수의 영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고인이라고 불리는 픽들이죠. 그 중 하나가 시메트라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경쟁전을 돌렸는데 수비던 공격이던 딱 시메를 칼픽해서 "잘해보죠^^" 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합은 뭐로 하지? 시메를 왜 쳐 픽하지? 트롤인가? 그 생각부터 들게 되는거죠. 

왜 그런 생각이 드느냐를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지원가의 포지션에 있으면서 힐을 못줍니다. 그렇다고 딜이 엄청 쎈것도 아니고 적에게 디버프를 거는 것도 아닌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3지원가로 갈려고 하면 딜러나 탱커가 하나 비게 되고, 투지원가로 가게 되면 힐이 딸리게 되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 입니다.

또한 프로게이머들이 대회에서 게임을 할때 제일 픽이 안되는 챔프가 뭐냐라는 질문에 당연히 시메트라가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깜짝픽으로도 등장하지 못할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블리자드는 시메트라를 설명할 때 지원가가 힐만 해주는 것이 아닌 다른 역할로도 아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궁을 순간이동기, 보호막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궁을 모으기 위해 앞으로 갔다간 뒤지고, 뒤로 갔다간 궁모으기 전에 밀리고... 그런 일이 반복되니 유저들 입장에선 시메트라라는 픽을 쳐하느니 안전하게 2힐이나 쳐해라 이런 식으로 말이 나오게 되죠.

저는 바로 이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힐이 안된다면 아군을 지원하는 유일한 방법인 궁을 빨리 오게 만들면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메트라 자체 궁 게이지를 너프하면 시메트라는 뭐만하면 순간이동기가 만들어지는 OP챔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안은 순간 이동기가 6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시메트라 궁게이지를 20퍼센트 증가시켜 지금기준 120%로 만들고, 20% 채워질때마다 1/6이라는 밑에 순간이동기를 설치할 수 있는 궁이 생기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왼쪽에 있는게 사용할 수 있는 횟수겠죠. 40%는 2/6, 60%는 3/6....이렇게 가다가 6/6되면 보호막이냐 순간이동기냐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시메트라 자신도 플레이를 안전적으로 할 수 있으며, 메르시의 특성이 부활과 힐이고, 젠야타는 조화와 부조화, 루시우는 이속, 광역힐이라면 시메트라는 순간이동기로 아군을 빠르게 조합도 유동적으로 바뀔수 있는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렇게 할 시 원힐이라고 힐이 부족해서 죽어도 금방 이동기를 타고 올테니 문제가 없어 질 것입니다. 이러면 예전 메르시의 부활과 뭐가 다르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당연히 다릅니다. 순간이동기는 만든 위치에 부활 쿨타임을 기다리면서 따라 나오는 것이고, 메르시는 전장에서 바로 부활되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전 메르시의 부활만큼의 영향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ㅁ

또한 시메트라 궁이 이렇게 변할시 오버워치도 전략적으로 많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순간이동기로 아군 궁을 가지고 뒤치기를 한다던가, 앞 뒤로 협동으로 공격을 하는 등 지금보다 더 다양한 전략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3줄 요약
1. 시메트라 궁 개선이 필요
2. 시메트라 궁 게이지 20퍼 증가 & 시메트라 궁게이지를 20퍼 마다 순간이동기 횟수를 1씩 증가시켜 만들게 하기
3. 이럴시 시메트라 픽률 및 현재 단점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