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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21:55
조회: 1,064
추천: 5
오버워치를 축구에 빗대어보자내가 축구 매니아라서 평소에도 오버워치 각 포지션을 축구 포지션에 빗대어서 생각하고는 했는데
이번 기회에 같이 공유해봤음 싶어서 재미로 봐주셈 1. 딜러=공격수 - 가장 화려한 포지션이고, 킬을 따는 걸 축구에 비교해보면 골을 넣는 것이기 때문에 - 여러 포지션에서 가장 재능 넘치는 선수들이 몰려있는 포지션이 공격수 - 딜러 중에서도 맥크리, 솔저 등은 지속적으로 묵직하게 딜을 넣는 다는 점에서 중앙 공격수, 겐지나 트레이서는 빠른 기동력으로 적 뒤를 후려치기도 하고 앞에서 딜을 넣기도 하니 측면 공격수에 어울림 2. 탱커=미드필더 - 축구에서 미드필더는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면서 팀 전체의 포지션을 설정하는 역할 - 오버워치 탱커도 마찬가지고 딜러와 포커싱을 맞추면서 딜을 넣기도하고, 힐러 케어를 하기도하면서 팀의 전체적인 포지션을 잡음 - 윈스턴, 라인하르트 같은 메인 탱커는 중앙미드필더로 미드필더 중에서도 팀의 척추 역할을 수행, - 디바, 자리야 같은 서브탱커는 측면 미드필더로 아군 딜러를 보조하면서 킬을 따기도 하고, 어쩔 때는 중앙미드필더와 같이 탱킹을 맡기도 함 3. 힐러=수비수 - 킬(=골)이 따이지 않게끔 하는 최후방 포지션 - 메인힐러는 중앙수비수로 수비를 조율하는 역할, 서브힐러는 측면수비수 역할. 그 외 특수 포지션 1. 솜브라=펄스나인 - 분명 포지션은 공격수인데 딜 보다는 팀 케어가 많음 - 오질나게 뛰어댕기면서 팀에 활력을 넣는 펄스나인과 비슷한 느낌 2. 로드호그=공격형 미드필더 - 탱커는 탱커인데 탱킹 능력은 거의 없는 고기 방패 수준이고, 대신 공격력이 웬만한 딜러보다 높음 3. 바스티온=발은 존나 느린데 골결정력은 개쩌는 반쪽 짜리 선수 - 잘만 쓰면 골을 순풍순풍 넣기는 한데, 약할 때는 단점만 부각되는 극단적인 유형 - 크라우치 선수 같은? 4. 한조, 위도우= 중거리 슛 능력이 개쩌는데, 골기퍼 바로 앞에서는 결정력 고자인 공격수 - 에라 모르겠다 하고 뻥 차면 잘 들어가긴 하는데, 평소에 다른 공격수라면 넣을만한 포지션에서 슛을 쏘면 잘 안들어가는 유형 5. 정크랫= 존나 강력한데, 키가 존나 작아서 공중 장악력 없는 공격수 - 잘만 쓰면 엄청나게 골을 잘 넣는데, 대신 키 큰 멀대가 달라 붙어서 비비면 아무것도 못하는 것처럼 파라나 장가러에서 총 쏴대면 답 없는 캐릭 6. 시메트라= 수비수인데, 수비능력이 딸리고 공격 능력이 조금 있는 수비수 - 얘 보면 다비드 루이즈 생각남. - 공격력도 이만하면 괜찮긴 한데, 수비수 주제에 수비능력이 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유형 - 그렇다고 공격력이 기가막히게 좋은 것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 재미로 봅시다 ㅎㅎㅎ p.s. 위 포지션 처럼 탱딜힐 모두 각자의 특성이 있으니 어느 포지션이라고 무시하거나 그러지 맙시다 모든 포지션이 다 소중하고, 어떤 포지션도 구멍 생기면 그 판 지는 게임이 오버워치와 축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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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에서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