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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20:19
조회: 1,082
추천: 1
루시우원챔 그마딱이 쓰는 루시우의 미래(2)![]() 안녕 랭커까진 못가봤지만 시즌1떄부터 항상 그마를 유지했던 루딱이 모스트 유저야 알다시피 현재 메타에서 루시우는 힐러중 최악으로 꼽히고 있어. ![]() (올해 8월, 메르시의 리메이크 패치를 앞두고 작성자가 루시우의 관짝행을 예고했을 때 당시의 반응) 언급 안해도 다들 알겠지만 루딱이는 힐러 자리에서 오랜 기간 독주를 해왔어. 그리고 다른 영웅들이 버프되고 루시우의 픽률이 급감하게 됬는데, 오버워치 개발진이 의도하는 방향을 요약하자면 '(보보보봉)데미지를 증가 시키고, 벽타기 가속을 이용해 피지컬이 좋으면 언제 어디서든 생존 능력과 살상 능력을 겸비한 영웅인 루시우로 캐리할 수 있습니다' 너무 가혹한 입롤은 당연한 거고 어떻게 보면 뻔뻔한 거야. 루시우의 데미지가 5 증가해봤자 '젠야타만큼의 사고치는 상대방이 맞고 충분히 반응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야. 요약해서 말하자면 루시우는 심각하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 너무나도 도움이 필요한 친구야 어떤 사람은 데이터 통계만 보고 '루시우 승률 그래도 50% 근처인데요?' 아니야 친구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루딱이는 지금 게임에 그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한다는 거야. 데이터 통계폭을 4100+ 이상으로 잡고 모든 맵에서 승률을 내보면 (일단 픽률 자체도 5% 미만이겠지만) 문제가 심각해.. 단적으로 얘기하면 지금 루시우는 '비트 셔틀'과 12초마다 도는 '볼륨업 힐' 외에 아무 것도 해주는 게 없어. 비트 마저도 힐러 포지션 중에서 제일 늦게 차는 궁극기여서 항상 상대방은 첫 궁을 채웠음에도 비트를 85~90%밖에 채울 수가 없어. 이는 초월, 발키리, 융화, 나노강화제와 비교했을 때 심각한 문제야. (비트는 500의 보호막이 5초에 걸쳐 사라지는데(초당 100씩 loss) 위의 궁극기들을 봐. 비트는 최하위 호환이라는 걸 누구나 알 수 있음에도 궁 파밍 속도도 최악이라는 것도 여실히 느낄 수 있어) 루시우의 장점이라면 메르시만큼이나 에임이 필요없이 '힐링'기능을 지원해준다는 것인데 이 부분이 정말 아이러니한게 '피지컬이 좋으면 루시우로 캐리할 수 있어요'라고 해놓고 저 부분 때문에 피지컬이 딸려도 승률 50%를 유지하는 전형적인 버스 영웅이 되버렸어. (보보보봉 4대 머리에 다 때려벅아야 비트 2%정도 머리 안때리면 1%, 오버워치 개발진이 말한 데미지 증폭, 벽타기 가속을 이용한 생존 능력 향상( 쥐뿔만큼도 현재 루시우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을 뿐더러, 패치 방향과 전혀 다른 의미로 승률은 50%이지만 정작 인게임내에서 캐리력은 그 전에 비해 확연하게 떨어진다는 거지. 캐리력이 확연하게 떨어진다는 것은 프로레벨에서의 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고, 덕분에 밑에 점수대와 상위 점수대에서 루시우의 승률, 픽률의 양극화가 심각해. 이는 루시우가 조금 잘해봤자, 젠야타와 메르시가 잘하는 거랑 인게임 내에서 영향력이 하늘과 땅차이이기 때문이야. (예로 젠야타 잘하면 상대 겐트가 발이 묶이고 초월이 계속 돌지만 루시우 잘하면 도대체 뭐가 있을까를 생각하면 돼) 내 생각에 블리자드는 다른 영웅군도 패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은 순위에 올려두지 않은 거라고 생각해. 내가봐도 얼마전 아니 오래 전부터 도움이 필요해보이는 몇몇 친구들이 있거든. 지금이 12월 4일인데 다른 영웅이 패치되면서 메타가 바뀌지 않는 이상 계속 암흑기를 겪게 될거야... 당장 둠피스트가 패치된다고 하는데 둠피스트에게 루시우보다 젠야타가 훨씬 좋거든.. 관에 못질을 하나 더 하는 셈이지. 사족으로 나도 루시우 이제 거의 안해.. 아니 못해... 리장타워, 오아시스 맵에서도 파라 때문에 일리오스 정도 아니면 루시우를 거의 못해 젠야타와 메르시, 아나로 점수 유지를 하고 있지만 참.. 마음이 아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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