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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00:09
조회: 1,487
추천: 3
하소연.... + 경쟁전 점수시스템 이걸로 괜찮나.쓸데없는 찡찡글을 보기 귀찮으면 맨 마지막 스크롤해서 봐주세요. 반말 작성 양해 부탁드리고. 찡찡글. 멀미해가면서 젠야타로 시작해서 서서히 FPS에 적응하며 에임도 연습해가면서 성장해 온 게이머임. 여기는 다 마스터 이상 그마만 있지만 나는 여기서 찾기 힘든 레벨이 높아도 그냥 평범한 일반인 실력을 가진 허접 게이머지. 참고로 커리어 하이가 다이아 초입이었고 5시즌인가로 꽤 옛날이야기임. 거의 플레 지박령같이 돼서 늘 2800대로 마감함. 이번 시즌은 거의 디바 원챔처럼 플레이중이고 ![]() 보시듯 디바 25시간에 그나마 픽망가지면 나혼자 메르시라도 해서 망친 팀웍 살리려고 혼자 발악도 하고 에라 모르겠다 싶으면 지금 고인인 아나도 함. 아나는 거의 패전처리나 다름없어서 5시간에 승률 40프로 정도. 메르시는 거의 50프로 살짝 못됨. 2모스트는 사실상 로드호그로 승률 50퍼대. 윈스턴은 연습중. 50퍼정도임. 사실 다른 영웅 승패는 그닥 신경 쓸 필요 없음. 왜냐면 이유는 밑에 쓰겠음. 배치점수는 지금 점수랑 거의 동일한 2800점근처였음. ![]() 여기 거의 디바 원챔에 가까운 수준인 내 데이터임. 물론 나도 멘탈 무너지고 할때도 있겠지. 멘탈 무너지기 전까지는 킬뎃도 7점대에 평폭시간도 2분가까이였음. 그것도 10시간가까이 했을때... 아무튼 그건 둘째치고 그냥 지금 스탯을 말하자. 승률이 64프론데 64프로 별거 아닌 수치지 그치? 근데 이게 한 승이 5승 더많고 10승 더 많고 한게 아니라고. 25시간 플레이하고 여러분도 보시듯 승이 36승이나 더 많다. 더군다나 아까 말했듯, 그리고 데이터에서 보이듯 거의 디바 원챔임. 근데 문제가 뭐냐고? 점수가 안오른다. 다이아 다시한번 돌아가보려고 영혼을 불사르며 게임중인데 어느날은 우리편만 탈주유저가 6판연속으로 나오고, 그날 총 12명 만났음. 게임 하면 반을 탈주러 만난거임. 원래는 참다참다 그날 너무 멘탈이 터져서 며칠동안 수 없이 만난 탈주러들 다 일일이 신고하면서 블리자드에 신고란에 "왜 나만 이러냐고 XXXXX " 하면서 쌍욕했다가 하루 정지도 먹었었음. 힘들게 이겨봤자 탈주러/ 트롤 만나면 점수 다 까인다. 다이아 찍은 시즌 이후부터 늘 탈주러 트롤과 싸워왔지만 그래도 이번처럼 명확하게 거의 원챔 플레이해서 데이터로 남은 판이 없어서 의구심으로만 가지던 이야기를 해본다. 지금 경쟁전 점수 시스템이 맞다고 생각하는가? 25시간 디바 원챔이 (디바 플레이 패배나 킬뎃도 물론 탈주러 있는판 포함이겠지? 내가 탈주러 나올걸 알고 디바안해서 전적관리 할 리도 없을테고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폭 1.10초대 유지하면서 신나게 패면서 싸운다. 내가 각폭 공부를 잘 안해서 궁 대박이 자주 나오는편도 아니라서 사실상 그냥 캐리를 한 판이 많다고 보면 됨. 그런데도 점수는 계속해서 저번 마감점수- 배치때점수랑 동일하다. 이게 맞기는 한거임? 내가 양학하러 계속 머무르는 개생퀴들도 아니고 그정도 실력도 안되는데도 내 실력으로 플레이 가능한 섭탱들을 픽하지 못했을 경우 특히 팀에 힐러유저가 3명이상 있을시 팀에 졸라 민폐만 끼치는거잖어. 나는 오죽하면 우리팀에 자꾸 탈주러가 많이 생기는 원인도 네트웍이 불안한 사람을 MMR높은쪽에 붙이기때문이아닐까하는 추측까지 할 정도록 정신이 피폐해졌다. 그렇기에 심지어 나 때문에 우리편에 탈주러가 생겨서 진게 아닌가 싶어 우리팀에게 미안할때도 있다. 그러고나서 다시 냉정히 생각해보면 내가 그정도 실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우연이 겹쳐 이렇게 된 것 뿐인데 지나친 자의식과잉을 부렸다고 생각하고 게임 끈다만... 본론 -------------------------------------------------------- 쓸데없는 소리는 각설하고 본론 들어가면 경쟁전 점수 시스템은 바뀌어야한다는 거다. 1. 기여도 시스템 판정기준이 불공정하다. 탱커/힐러들한테 점수 좀 짜게 주는거 같다. 탱커로 4금 캐리해도 주는건 20점대 중후반인데 같은 4금 캐리를해도 딜러를 하면 30점 넘게 받는다. 거기다 뭐 4금 딸 수 있는 환경이안됐다쳐도 탱커는 사실 메달로 그 게임에대한 기여도를 판단하기 매우 힘든 직종이다. 힐러와 탱커역시도 그에 익숙한 숙련된 사람의 기술로 캐리할수도 있는 직종인데 힐러 탱커는 점수를 고정적으로 적게준다. 그게 일단 문제다. 폭주시스템도 일부 캐릭터들에 있어서는 발동기준이 굉장히 모호하다. 2. 탈주당한 팀원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이 필요하다. 위에도 말했듯 나한테 유독 미친듯이 탈주러가 붙는데 북미섭 특유의 문제도 있겠거니와 하도 많이 당하고 블리자드에 따졌다가 정지 먹은 시점 이후부터는 그냥 해탈해서 네트웍 튕기는 놈들이 내 편에 붙는건 그냥 내가 평소에 처신을 잘 못하고 살면서 인덕을 베풀지 못한 탓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적어도 탈주러가 생긴판에 대해서는 패배팀에 대해 약간의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첫번째로 패배로 기록되고 점수가 25점 하락하더라도, 플레이하던 캐릭터에 패배기록이 생기지 않도록 조정해야한다. 그리고 킬뎃 기록이 삭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예 패배팀에 대해서는 플레이를 안한 것처럼 플레이 데이터 자체가 말소되어야한다. 그래야 점수를 깎더라도 팀원들이 수적 열세를 감안하고서 최선의 픽을 해 영혼을 불사르며 최선의 플레이를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대 역전극이 일어날 수 있는것이라 본다. 지금 경쟁전에서 탈주러가 나왔을때 가장 큰 문제는 플레이 기록이 나빠지게되니 탈주러가생기면 꼴픽을 하고, 꼴픽하다가 한두번 죽으면 그냥 나가버린다는 점이다. 아예 역전극이 나올 각 자체를 스스로 버리는 행위로. 이건 블리자드 시스템적인 문제가 크다. 누구라고 최선을 안 다하고 싶겠나. 두번째로 나 말고도 말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탈주러에 대해서는 더 큰 철퇴가 내려져야한다고 본다. 탈주점수를 100으로 지정하고 (서버문제일 경우는 로그를 첨부해서 인증받을 수 있게해야한다.) 시즌내에 연속 탈주했을시 100- 150- 200 으로 그 패널티 점수를 점점 늘려야한다. 그 대신에 탈주러가 생겨서 패배한 팀원들에게 패배패널티점수를 30프로 감면시키는것이다. 3. 직군 할당제 있어야됨. 롤처럼 강제적인 팀 직군 할당은 아닐지라도 지금 시즌이 8개가 진행되면서 당연히 이 게이머가 무슨 픽을 선호하고 하는지 다 데이터가 있을거라고 봄. 적어도 그런 주챔이 같은 직종의 게이머를 2/2/2~ 3/2/1의 비율로 경쟁전 팀을 짜주는게 맞다고 봄. 대중없이 비슷한 점수라고 다 엮어주니까 경쟁전이 운빨망겜이 되는거지. 그래. 제프가 말하는대로 유연한픽을 해야하는 게임이 되는건 좋은데 그렇게 하려면 적어도 시스템 상으로는 탱 딜힐 유저가 균형이 맞게 배분되고, 그 안에서 강제적이 아닌 픽 변경이 있어야겠지. 4.승리보상 더 높여야됨/ 배치점수를 더 명확하게 줘야함. 승리점수가 예전에는 더 높았는데 부배치 없애고 배치 점수 바뀌면서 줄인걸로 기억함. 그런데 연승보너스도 없애놓고는 지는 점수나 승리점수나 같거나 패배 차감이 더 많으면 티어를 올리기위해서는 그저 그 티어보다 압도적인 피지컬 OR 버스 빼고는 답이 없다는 거임. 평생 그 티어에서 놀 수 밖에 없는 뭣같은 상황이 됐다는거. 반대로 버스를 타거나 뭐 어찌저찌해서 상위티어를 찍어놓은 사람들은 배치를 아무리 망쳐도 동일티어로 배치됨. 이거 진짜 개같은 거 같음. 운영진들이 생각이 있나 싶기까지 함. 이렇게 치면 상위 티어 찍은 사람들은 게임 안하고 다 쉴거아닌가. 배치는 좀 더 공정해야함. 하드리셋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전과 같이 승리당 적어도 +20점 패배당 적어도 -20점내외로 적어도 같은 티어를 유지하려면 배치 5승이상에 평범함 이상의 활약을 보여야함. 그리고 마감점수 기준으로 해야됨. 그래야 대리가 사라지고 티어부심 부리는 대리받은 벌레들이 티어부심을 못부림. 패작이후 연승하는 유저들을 줄이려고 한 패치라는 건 잘 아는데, 그거야 블리자드가 관리를 잘하면 되는 노릇인데 부배치도 없애고는 왜 승리보상점수는 낮춰놨는지 모르겠음. 아주 게임을 망쳐서 아무것도 안했다 싶을 정도로 조진판이 아니고서는 승리점수가 기본적으로 패배차감점보다 높아야함. 그냥 나만해도 어메이징하게 탈주러들 자주 만나는편인데 분명 나보다 더 불운한 사람들도 많으리라본다. 세상은 요지경이니까. 불이익 보는 사람이 없는 경쟁전 제도가 됐음 좋겠다. 길고긴 찡찡글 봐주느라 고생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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