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즐앤드래곤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 컨텐츠입니다.

 

※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 내용들입니다. 각 몬스터마다 평가는 사용한 파티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최종적인 결정은 자신의 몬박과 게시판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따르시면 좋습니다.

 

※ 정신 없이 쓰다보니 이름 등에 사소한 오타가 있을 수 있고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이건 이래서 좋아요' 하는 것들이 있다면 덧글로 보강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1. 쥬라 (라플레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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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체의 스킬 턴이 기존 4턴에서 2턴으로 줄어드는 상향을 받았습니다. 템포가 짧은 관통 스킬인건 좋은데 쥬라 2턴짜리 스킬 쓰자고 나머지 몬스터들을 2턴 밀어버리는 스킬이라서 받는 것에 비해 주는게 너무 많습니다. 물론 이걸 이용해서 올라와버린 어시스트 스킬을 내리는 방법으로도 사용은 가능하겠습니다만 역시 그걸 위해 나머지 친구들 턴까지도 밀어버리기 때문에 차라리 턴 조절을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스킬 턴이 짧고 각성도 공격적이기 때문에 위에 다른 스킬을 어시스트 하는 방향으로 쓴다면 서브 기용은 아예 불가능한 수준은 아닐 것 같습니다. 다만 공격적인 각성 치고는 변신 몬스터라서 초 한계돌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맥댐에 태생적 한계가 존재하고, 킬러 각성을 다수 가진 몬스터의 특성 상 적으로 등장하는 몬스터가 타입이 적어지면 적어질 수록 딜이 약해지는 방식이기도 해서 기용 자체는 크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 킬러각성으로 딜하는 서브가 필요하다면 그냥 아텐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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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진화는 꽤 쓸만한 편입니다. 스킬 봉인 내성 2개를 더해주기 때문에 특히나 스킬 봉인 내성 대신 다른 딜각성이나 유틸 각성을 드는 경우가 많은 요즘에 스킬 봉인 내성 보강해주기도 좋고, L자도 더해줄 수 있기 때문에 잠금 드랍까지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스킬이 모든 드랍을 잠그기 때문에 그 부분은 주의가 필요하긴 하지만 16턴으로 스킬 턴도 긴 편이기 때문에 충분히 조절 가능한 범위이기도 합니다.

 

스킬 부스트나 팀 HP 강화 같은 대세 유틸 각성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다른 어시스트 스킬 자리를 아껴줄 수 있도록 압축이 잘 된 편이라서 하나 정도는 갖고 있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나르사스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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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한때 스타워즈 콜라보의 오비완을 매우 언럭키하게 대처하는 느낌으로 쓰이긴 했는데 변신 몬스터의 한계도 확실하고 해서 그 부분에서는 결국 나중에 등장한 초환생 아리엘에 밀리게 되었고 지금은 딱히 명확한 포지션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십자 공격을 갖고 있고 템포가 짧게 잠금 해제에 조작시간&회복력&자신의 공격력 인핸스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긴 한데 자체 딜 능력이 사실상 거의 없는 쪽이라 나르사스를 쓰기 보다는 턴이 좀 더 길더라도 딜 능력은 확실한 세실리아를 쓰는 쪽이 좀 더 선호되고 있습니다.

 

다만 변신을 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변신 전에도 스킬 부스트 2개를 갖고 있고 해서 유틸 몬스터가 충분하지 않다면 기용해서 연구해볼만은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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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진화는 스킬 봉인 내성 2개에 십자를 추가해주기 때문에 꽤 쓸만한 편입니다. 특히나 십자 공격 각성도 이제 슬슬 '유틸 각성'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는 중이라서 본각성으로 챙기기보다는 어시로 챙기는 경우도 많다보니 압축 잘 되어 있는 이런 무기도 하나 정도 있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킬도 대미지 격감류라서 마랑이나 기구성 같은 특정 던전에서 보스 발악기 막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전략적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3. 요아킴 (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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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차지 달고 있는 것도 그렇고 스킬 턴도 그렇고 다속 쓰라고 나오긴 했는데 장점이 크지도 않고 무엇보다도 지금 다속 상황에서 요아킴을 쓸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둘이 들어가면 루프로 6배짜리 인핸스를 띄워주긴 하는데 변신 몬스터인데다가 변신 전에는 스킬 부스트도 없어서 유틸로 팀에 크게 도움을 주지도 못하고, 변신 하고 난 후에도 루프 스킬을 돌려주려면 턴을 또 모아줘야 하기 때문에 요아킴을 쓰는 것보다는 차라리 환화가의 멜티나 겅호 콜라보의 미나바를 쓰는게 훨씬 팀 압축도 잘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재밌는 친구인건 맞는데 실전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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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진화는 바인드 회복 4개를 더해주기 때문에 룰렛 회복 잠재 각성 달아줘야 할때 어시스트 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바인드 회복 각성이 4개 붙은 장비가 팬지의 표본이랑 할로윈 아르라우네의 캔디 밖에 없긴 한데 아무래도 세실리아가 예전에 상향 받은 이후로 유틸 포지션도 좋은 것도 있고, 룰렛 생성 액티브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룰렛 회복을 쓰기보다는 세실리아 같은 룰렛 액티브로 덮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가는 던전의 종류나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크게 주목할만한 무기는 아닌 것으로 보이고, 하나 정도만 갖고 있는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메아리스 (나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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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후에 대미지 흡수와 속성 흡수+1턴밀을 7턴 쿨로 쓸 수 있는 것은 좋은데 문제는 지금 물속성 상황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특히나 로열오크가 이제 푸시가 끝나고 티어 바깥으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그러면서 물횡강도 같이 쓸려나가는 중이라 서브로 투입할 수 있는 곳도 그닥 많지 않습니다.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지만 물횡강이 다시 푸시를 받는 나중을 위해 키핑하는 정도로는 갖고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 사용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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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진화에도 물횡강이 붙어있어서 활용 빈도 자체는 크게 높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99턴 동안 물드랍이 잠금 상태로 떨어지는 버프도 스킬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2턴간 대미지 흡수와 속성 흡수를 무효화하긴 하지만 결국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의 범위가 물속성으로 매우 좁아지게 됩니다.

 

역시 본체와 비슷하게 지금은 쓸만한 파티가 그닥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쓴다면 시즈크 파티에 시즈크한테 어시스트 해서 물횡강으로 딜 더해주는 정도 말고는 크게 떠오르는 곳은 없네요 ㅜ

 

5. 슈리 (광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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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스킬 특성상 아무래도 유틸 포지션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지금 당장의 불속성에는 크게 메리트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로잘린이나 씨 울프가 회복드랍을 생성하지 않는 액티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서 서브로 긴급 상황에 회복드랍을 생성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그건 슈리 말고 다른 친구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딜 능력 자체도 요즘의 인플레에서는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우선순위가 많이 밀리게 됩니다.

 

그나마 짧은 턴으로 회복력 인핸스와 잠금 해제가 가능해서 유틸을 위한 임시 방편으로 기용은 가능하겠지만 변신하지 않고도 회복력 늘려주면서 잠금 해제 해주는 친구들도 있다보니 초반에 잠깐 쓰고 갈아타는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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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진화는 본체에 비해서는 꽤 쓸만한 편입니다. 스킬 봉인 내성 2개 더해주는 것도 그렇고, 스킬에 5턴짜리 대미지 반감도 붙어있어서 적 몬스터 공격을 버텨야 할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불 콤보 강화 각성을 요즘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게 함정이긴 한데 그거 떼고 생각해도 무난무난하게 좋은 무기라서 특히 각성 무효 해제 몬스터한테 어시스트 해줄 무기가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하나 정도 만들어둘만 한 것 같습니다.

 

6. 디노 (투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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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유희왕 콜라보의 바크라처럼 독 각성의 가호를 주 딜각성으로 하는 친구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독 각성의 가호가 4개 달려 있으면 '와! 그러면 콤보강화 4개랑 배율 같은거니까 완전 강하겠네' 했겠지만 요즘은 초 콤보강화로 주 딜각성이 넘어가다보니 그렇지도 못한 상황이라 독 컨셉 파티에 딜러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헌터×헌터 콜라보에서 메르엠이 등장하게 되면서 사실상 독 컨셉은 메르엠이 쥐고 한동안 놓지 않을 거라서 더더욱 디노가 설 자리가 좁아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리더스킬 중 2속성 이상을 요구하는 조건이 있기도 하고 독 대미지를 무효화하는 내용도 있어서 메르엠과 믹스매치 하는 조합은 한번 정도 연구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물론 메르엠을 3기 갖고 계신 분이라면 이런 고민 안해도 되긴 하는데 메르엠이 1~2기 정도 부족하신 분들은 메르엠 LF에 비해서 딜 자체가 높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는 비빌 수 있을 구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외에는 독 컨셉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런 컨셉의 몬스터들이 적 선제공격 패턴에 '드랍판에 독이나 방해가 남아있으면 n 대미지' 같은거만 넣어줘도 저격이 가능한 측면도 있어서 평범하게 사용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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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진화는 메르엠 파티 한정으로는 괜찮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턴이 좀 짧긴 하지만 팀 HP 강화가 3개인 것도 크고 메르엠 파티의 특성상 독을 거의 무조건 지워줘야 하기 때문에 독 드랍의 가호로 추가적인 딜 증가 효과도 받을 수 있다보니 파티 구성이나 가는 던전에 따라서는 한번 연구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외에 다른 파티에 쓰기에는 독 드랍의 가호 때문에 후속 드랍에 독이 포함되게 되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7. 오르네아 (파리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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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콜라보의 나데코 붐이 식은 이후로 나무 콤보 강화 컨셉이 좀처럼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다가 노틸러스도 이제는 하향세를 걷고 있고 단속성 파티는 사실상 어둠 초 연결 컨셉만 살아남고 있는 중이라서 오르네아가 설 자리는 지금도 없고 한동안 나오기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속성 콤보 강화가 상향을 받아서 다시 티어권에 올라올 가능성도 있으니 하나 정도만 남겨두는 걸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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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진화는 바인드 면역에 적의 행동 3턴 지연만으로도 일단 무난무난한 가치는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스킬 부스트가 있다면 더 좋겠지만 레어도 특성상 그렇게 받지는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바인드 면역에 턴밀 무기 없는 상황이라면 만들어서 달아줄 정도는 충분히 되는 것 같습니다.

 

8. 설화 (범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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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후에 경감 시스템을 돌릴 수 있고, 회복 드랍 강화 각성도 3개나 있어서 회복력에 도움 받기도 좋습니다. 지금 물속성의 지위가 그닥 높지 않아서 물단속 파티에는 들어가기 힘들 수 있지만 애초에 그냥 유틸 몬스터로 접근해서 다른 파티에 용병처럼 들어가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대미지 경감률도 35%이기 때문에 할로윈 챠콜 같은 경감 루프 몬스터가 없다면 연구 해볼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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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진화는 본체보다 더 무난한 느낌으로 보입니다. 회복 킬러를 더해줄 수 있어서 특정 던전에서 속성 저격 느낌으로 달아줄 수도 있고 3턴간 대미지 격감도 올려줘서 일부 발악기 버티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긴 한데 격감 무기가 정 급한게 아니라면 그냥 원본으로 35% 경감 루프 쓰는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바인드 면역에 스킬 봉인 내성이 같이 달린 무기가 없다면 만들어서 써볼만은 한 것 같습니다.

 

9. 필리스 (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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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왔을때는 엑조디아 덕분에 재평가 받았고, 일판에서 복각했을 당시에는 필리스×사피라 믹스매치 때문에 재평가 받았던 전력이 있습니다.

 

일단 엑조디아가 서브로 들어간 조합은 인플레 진행되면서 이제 엑조디아 아니어도 십자 공격 딜러도 많이 나왔고, 무엇보다도 십자로 잇지 않아도 다른 각성으로도 충분히 고대미지를 뽑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복잡한 십자를 할 이유가 없어서 사용 빈도가 매우 낮아졌습니다.

 

필리스×사피라의 경우에는 일퍼드에서 다차원의 월조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 클리어가 가능했던 몇 안되는 조합이라서 주목을 받았던거긴 한데 필리스의 콤증을 받으려면 빛을 5개 십자로 이어야 하고, 사피라의 배수를 받으려면 최소 빛드랍을 6개 이상 이어야 하다보니 상황 판단이 매우 중요한 조합이 되었고, 특히나 다속이 상향을 받고 아틀리 같은 친구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사실상 잊혀진 조합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결론은 현재 메타에서 가지는 장점이 크게 없는 편입니다. 그나마 어둠과 독을 동시에 완전히 막을 수 있다는 점도 그렇고 십자 공격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유틸적으로 접근해서 들어가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완전히 써먹기 위해서는 2번의 변신 과정을 거져야 하고 심지어 미진화체는 각성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유틸로써 효율이 좋다고 말하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룰렛에 조작시간 연장을 같이 깔아주는 몬스터가 많이 나오고 있다보니 맞물려서 십자 공격이 푸시만 잘 받는다면 그때는 필리스가 다시 주목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은 사용하는 메타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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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진화는 바인드 면역에 팀 회복 강화 2개로도 기본적인 메리트는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 추세가 HP 배수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보니 부족한 회복력을 팀 회복 강화로 끌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바인드 면역을 달아줄 수 있으면서 팀 회복 강화도 달아주는데 거기에 십자 공격까지 달아줄 수 있다면 압축률이 꽤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체보다는 아무래도 어시스트 진화 쪽이 좀 더 사용 여지가 많지 않나 싶네요.

 

10. 나츠루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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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HP 3배'라는 이유로 경감따위 갖고 있지 않아서 그라비티만 날아오면 벌벌 떨어야 하는 친구였는데 이번 상향으로 25%짜리 경감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제 그라비티 공격의 대처가 이전보다 훨씬 유연해졌고, 그러면서 갈 수 있는 던전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물속성이 횡 로열오크 연구 이후로 푸시를 잘 받은 덕분에 물속성 발키리 -CIEL-이나 물속성 알버트 등의 몬스터가 서브로 투입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초월 기구성의 절대자 던전을 잘 도는 모습을 보여줘서 동일 레어도의 다른 두 친구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데 성공합니다.

 

문제는 결국 계속해서 이야기 하게 되는 지금의 메타 문제인데, 다속과 어둠 초 연결강화가 현재 메타를 너무나도 꽉 쥐고 있고, 그런 메타를 따라가기에는 이미 로열오크 푸시도 끝난 상황이라 한동안 물속성에 좋은 몬스터 나오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다보니 결국은 '로잘린, 필리스 보다는 나은데 메타에 오래 남을 친구는 아니다'로 결론나게 되어서 메타에서 슬슬 밀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로열오크 나왔을때 횡 로열오크 연구해서 써먹으신 전력이 있는 분이라면 장난감처럼은 써볼만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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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진화는 바인드 면역 달아주는 것도 그렇고, 지울 수 없는 드랍, 바인드, 각무, HP를 모두 회복하기 때문에 회복 계열 몬스터에게 무난하게 달아주기 좋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요즘 추세가 스킬 부스트나 팀 HP/회복 강화가 붙은 무기들이 좀 더 선호되다보니 무난하긴 하지만 다른 무기들보다 특출난 수준은 아닌 쪽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1. 로잘린 (히비스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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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메타 씹어먹던 친구였는데 변신 로봇 나오고 로봇에게 짓밟힌 비운의 친구입니다.

 

이번 상향으로 기본 불속성 공격력이 늘어나고 고정 대미지 수치가 증가하긴 했는데 '속성 콤보 강화' 메타가 딱 로잘린과 나데코를 기점으로 명맥이 끊겨버린 상황이라 지금 메타 복귀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울트라맨 티가나 우스기리 환생 진화로 믹스매치 할만한 친구들은 몇몇 나온 편이긴 한데 '로잘린 LF 보다 낫다' 정도의 평가를 벗어나진 못해서 아직까지는 좀 더 메타가 도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친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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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진화는 압축률이 꽤 좋은 편입니다. 특히나 요즘도 많이 찾는 각성인 팀 HP 강화가 2개나 들어간 점에서도 충분히 좋은 평가가 가능 합니다... 만... 딱 저 각성 세팅에서 회복 강화 빼고 스킬 부스트 넣으면 10연속 에그 드래곤의 브레이슬릿이라 결국 10연속 에그 드래곤의 브레이슬릿의 하위 호환 정도로 굳어지게 됐습니다.

 

로잘린이 많다면 어시스트 진화 해서 쓸 생각을 해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10연속 에그 드래곤의 브레이슬릿이 있다면 급하게 얻어온다거나 할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12. 디아나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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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요즘 나왔다보니 딜 각성도 좀 더 트렌디한 편입니다.

 

일단 리더로 접근하기에는 리더스킬에 4콤보 증가가 있는 대신 고정대미지가 없어서 고정대미지를 가할 수 있는 친구와 믹스매치가 필요한데, 지금 메타에서 불을 6개 이상 잇는 조건에 고정 대미지를 가진 리더 중에 쓸만한 몬스터는 레무와 제노스 말고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나마도 레무와 제노스 모두 디아나와 루프를 돌릴 수 없는 종류의 스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 서브에 루프로 불드랍을 계속해서 수급해줄만한 친구가 하나 더 들어가야 하는데 막상 불 단속성 취급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다보니 지금 굴리기에는 경제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불속성이 상향된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당장은 쓰기에 제한사항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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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진화는 각성이 깔끔한 편입니다. 스킬도 대미지를 격감하면서 서브의 공격력도 2배로 늘려주기 때문에 일부 던전의 보스 HP 50% 이하 패턴 마주하기 직전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깨알 같이 회복 드랍 강화 각성도 1개 보유하고 있어서 회복력을 담당하는 친구에 얹어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 가이즈 (엔젤트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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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본 몬스터는 불드랍을 지울 수 없게 만들기는 하는데 데이토나 서브로 들어간다면 데이토나가 불을 빛으로 바꿔주기 때문에 디버프는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크루세이더, 한스, 바란이 있는 이상 없더라도 억울할 상황은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지속 턴이 2턴이다'라는 장점을 갖고 있기는 합니다만, 쓸 수 있는 상황도 제한적이고 파티 구성을 비틀어서 한스와 크루세이더를 동시에 쓴다던지 하는 방법으로도 충분히 파훼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원본은 있으면 쓸 수 있겠지만 없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을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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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어시스트 진화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스킬 부스트는 없지만 바인드 면역에 팀 회복 강화를 3개나 갖고 있으면서 적의 행동을 4턴간 지연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기술한 내용이지만 최근 들어서 스탯 관련 인플레가 진행되면서 HP 3배가 되는 몬스터들도 나오고 있는 터라 팀 회복 강화 챙기는 것도 팀 HP 강화 챙기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고 컨셉이 강한 몬스터들이 많이 나오면서 바인드 면역을 챙기지 못하는 친구들이 생기다보니 바인드 면역을 달아주면서 회복력도 챙길 수 있고, 거기다가 턴을 모을 수 있도록 4턴밀까지 걸어주는 매우 압축이 잘 된 무기입니다.

 

사실상 이번 별을 자아내는 정령의 메인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무기이고, 이제까지 기술했던 모든 몬스터들보다 쓰임새가 많고 실제로도 일판에서 기용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런 무기가 교환이 불가능한 별을 자아내는 정령 시즌에 나왔다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목표가 하나 필요하다고 하면 이걸 목표로 굴리시면 좋을 것 같네요.

 

14. 밀리아 (은방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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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몬스터이자 신규 7성 몬스터입니다.

 

다른 7성 몬스터와 동일하게 2단 변신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최종 변신을 하게 되면 초 콤보강화, 대미지 무효 관통, 2마리 공격, 나무 콤보 강화를 모두 갖고 있는 딜각성 다이소 몬스터가 됩니다.

 

성능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고, 리더스킬 내구성도 HP 1.8배에 반감이라서 좋은 편이긴 한데 문제는 콤보 증가를 받으려면 나무를 정확히 4개씩 지워주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럴거면 아예 차라리 컨셉 확실하게 잡아서 대미지 무효 관통 빼버리고 나무 콤보 강화나 2마리 공격을 하나 더 주거나 유틸 각성이라도 하나 정도 챙겨줬으면 좋았을텐데 대미지 무효 관통까지 우겨넣은 덕분에 각성과 리더스킬에 약간의 불협화음이 발생합니다.

 

거기다가 스킬의 드랍 변환 조건도 다른 7성 몬스터와는 다르게 오직 빛속성 하나만을 나무로 변환하는 스킬이라 드랍이 마르기도 쉽고, 적의 패턴에 의해서 저격당하기도 쉬운 편입니다.

 

그나마 용도사 강림 등장으로 이나의 환생 진화 덕분에 믹스매치 할만한 리더는 확보하긴 했는데 다른 메이저 리더들에 비해서 리더스킬이 경제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결국 본체는 잘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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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쪽도 어시스트 진화가 좋은 편인데, 10연속 에그 드래곤의 브레이슬릿과 비슷한 구성의 각성에 자신 이외 아군 스킬을 2턴 단축 시키는 스킬까지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10연속 에그 드래곤은 구름 내성을 갖고 있는 반면 은방울꽃의 표본은 조작 불가 내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교차해서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쪽으로 매우 깔끔한 무기이고 어떤 파티에 달아도 기본 이상의 밥값은 하는 무기입니다. 특히나 극상위 던전에서 특정 몬스터를 저격해서 공격력을 낮추는 패턴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는 중인데 스킬에 리더와 헬퍼의 공격력 5배도 붙어있어서 저격 공격력 감소 패턴도 방어 가능하다보니 그 점에서도 장점을 가져갈 수 있는 무기로 보입니다.

 

본체보다 활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서 뽑으셨다면 바로 어시진화해서 쓰셔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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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엔젤트럼펫과 은방울꽃의 표본을 제외하고 나머지 몬스터들은 없어도 크게 지장이 없는 수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엔젤트럼펫과 은방울꽃의 표본 인질이 많이 강력하긴 하지만 교환소도 없고 확률도 낮은 레어 에그를 굴려야 하기 때문에 마법석의 다량 투여는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거기다가 나중에 웨딩 시즌이나 (한퍼드 들어오는 여부가 확실하진 않지만) 킹덤 콜라보도 대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꼭 굴려야 한다면 마지노선을 정하고 굴려보시고 그 이후에는 쉽지 않겠지만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포기하는 쪽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