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쓰겠습니다.
원래는 두세종류를 한번에 쓰려고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사진이 많이들어가네요..

신비용
신비용 이름의 기원은 오파츠(out-of-place artifacts , OOPARTS)에서 비롯되었다.
오파츠란 '시대에 맞지 않는 유물'을 칭하는 말로
그 시대에 존재할 수 없는 물건들을 칭한다.

신비의 거석용 바엘베크
신비의 거석용 바엘베크

레바논의 바알베크 라는 지역에 있는 유적들의 석재를 공급하는 채석장에는 이상하리만큼 거대한 석재가 남아 있다.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굉장히 크다.
무게가 2000t에 달하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 이 석재를 옮기기 위해서는 최소 4만명의 인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4만명의 인원이 모여도 힘의 집중이 어렵기 때문에 사실상 옮기는건 불가능 수준
※ 참고로 나사에서 로켓을 운반하는 크레인의 최대 수송 중량 한도는 700t



신비의 천체용 안티키테라

신비의 천체용 안티키테라

그리스의 안티키테라 라는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




겉보기에는 톱니바퀴처럼 보이지만
이 유물은 기원전 1세기 초에 만들어진 물건으로 추정된다.
이 유물이 발견된 후 X선이 발견되어 X레이로 찍어보니




이와 같은 사진이 나왔다.
이 유물의 내부는 정교한 기계장치
이 기계의 용도는 태양과 달, 각 행성들의 위치를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윤년까지 계산한다고 한다.
참고로 이 장치가 만들어진 시기로 추정되는 기워전 1세기는 윤년이 최초로 도입된 율리우스력(기원전 46년)보다 더 이른 시점이다.
+ 세계 최초의 아날로그 컴퓨터라고도 불린다.

안티키테라 장치의 구조



신비의 회화용 나스카

신비의 회화용 나스카

기워전 500~기원후 500년 동안의 프레잉카 시대의 유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원의 광대한 그림으로 유명하다.
70여개의 동식물이 그려져 있고 누가, 어떻게, 왜 그렸는지 또한 밝혀지지 않았다.






신비의 결정용 크리스탈스컬

신비의 결정용 크리스탈스컬

19세기초 영국 고고학자에 의해 마야 문명의 유적에서 발견된 수정 해골
마야 문명의 유산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당시 기술로는 단단한 수정을 정교하게 세공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다고 한다. 또한 빛을 비추면 눈에서 빛이 나오도록 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21세기 초  프랑스 박물관복원연구소와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19세기 초의 기술로 세공한 흔적을 발견하였고 수정 해골은 가짜로 판명났다.




신비의 원반용 네브라디스크

신비의 원반용 네브라디스크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
천문학을 묘사한 유물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이다.
기워전 16세기 유물로 문자 기록조차 없던 선사시대에 천문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동판에 금박으로 새겨진 별들간의 각도가 당시 기술로는 설명조차 되지 않는다.
더불어 천문학에 관한 문자 기록보다 1000년 앞선 유물이다.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세 오파츠 중 하나






오천의 신비룡 포크로어오정의 신비룡 코토다마

오천의 신비룡 포크로어
오정의 신비룡 코토다마

이 둘은 유물 이름이 아니다.
포크로어(folklore)는 전승되는 민요을 뜻하고
코토다마(ことだま)는 말에 내재하는 영력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