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는 서행하며 좌회전 했는데 할머니 한분이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시셨다고 합니다.
접촉은 당연히 없었고, 위협이 될만한 요소도 없었는데 순전히 혼자 그러신건데요.

걱정되는 마음에 가서 일으켜 드리고, 괜찮냐고 물었더니 "바퀴가 파손되었으니 돈 달라..."
제보자분은 그냥 경찰 불러보겠다고 하니까 그냥 아무말 없이 빠르게 도망가셨다고 하는데요.

이래서 선의를 함부로 보이면 안되는 거 같네요. 이런 경우 보통 몇만원 드리고 좋게 해결하시는 분도 있을텐데, 그러지말고 경찰에 꼭 신고하세요.

어르신인데 좋게 마무리 하면 물론 좋죠. 근데 이렇게 선의를 반복해서 받다보면, 다른 운전자들에게 계속 저런식으로 돈을 뜯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추가 피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출처: 쇼츠 블랙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