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농담삼아 딸배라는 용어를 흔히 사용하지만, 사실 배달 오토바이를 비하하는 용어라 가급적 쓰지 않는게 맞습니다. 정상적으로 운전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더 많죠. 근데 이번엔 이 용어 좀 써야 하겠습니다. 

제보자는 본인 신호에 직진 중 오토바이 한대가 무리하게 좌회전 하는 걸 봤다는데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오토바이 운전자분이 딸로 보이는듯한 어린 소녀를 뒤에 태우고, 그것도 둘 다 헬맷을 안쓴상태에서 운행했다고...

아니 소중한 딸이면 위험하게 운전하면 안되고, 보호 장구도 챙겨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한두명의 좋지 않은 행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나빠지는 상황이 참 씁쓸하네요.

[출처: 도참시 블랙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