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 IP에 익숙하다면 썬더 울음소리가 꽤 반가울 것이다

유나이트 배틀이 시작한 지 8분이 흐르면(남은 시간 02:00),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두 가지의 요소가 추가된다. 초반 라인전만큼 라스트 2분도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다.

첫 번째는 중앙에 위치한 레전드 피트에서 '썬더'가 등장한다. 썬더는 승리의 핵심이 되는 야생 포켓몬으로, 다른 MOBA 게임에서 대형 오브젝트라고 불리는 요소와 일맥상통한다. 썬더 막타에 성공한 플레이어에겐 그 즉시 30점의 에오스 에너지를 부여하며, 팀 전원에게 20점의 에오스 에너지를 지급한다.

또한 썬더를 포획한 팀의 반대편 팀 전원에게 일정 대미지와 스턴 효과를 주는 벼락을 내리며, 모든 반대편 팀 골 에리어에 30초 동안 에오스 에너지 수량과 무관하게 딜레이 없이 골인을 할 수 있게 된다.

▲ 다른 MOBA 게임과 비교하자면 대형 오브젝트라고 할 수 있는 썬더

그와 동시에 두 번째로 8분 이후의 모든 득점은 2배로 적용된다. 예를 들면 7분 50초에 40점을 넣으면 우리 팀은 40점을 획득하지만, 8분 5초 경에 40점을 넣으면 2배로 적용되어 80점을 획득할 수 있다. 우리 팀이 불리한 상황에 놓였더라도 남은 시간 2분 전부터 착실히 골인에 성공하면 승패를 뒤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게임이 불리하더라도 종료 직전 2분까지 최대한 성장하여 역전 플레이를 노려보도록 하자.

▲ 평소엔 40개의 에오스 에너지를 골인하면 40점의 점수를 획득하지만

▲ 남은 시간 2분 동안에는 2배의 점수를 얻게 된다. 80점을 획득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