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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기동 능력을 살려 적을 끝까지 추격하는 팬텀

팬텀은 전투 및 기동 능력이 높은 스피드형 근거리 딜러다. 오픈 초기에는 미드 포지션의 포켓몬으로 악명을 떨쳤지만 하향이 적용된 후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포켓몬이다. 하지만 조건부 추격 및 폭딜이 가능한 스킬 구성 덕분에 아직까지 애용하는 유저도 있다.

'오물폭탄'과 '병상첨병'을 배웠을 경우 오물폭탄으로 적에게 독 상태를 부여한 후에 병상첨병으로 피해를 주면 병상첨병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약 1초 정도로 짧아진다. 그래서 오물폭탄 이후 독 상태가 해제되기 전까지 병상첨병을 연속으로 사용해 적을 추격하며 연속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참고로 병상첨병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전제 조건은 상대 포켓몬이 상태 이상에 걸렸을 때라서 반드시 오물폭탄일 필요는 없다. 아군이 시전한 상태 이상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참고하기 바란다.

원거리에서 포킹 위주로 운영한다면 '섀도볼'과 '꿈먹기'도 나쁘지 않다. 섀도볼은 원거리에서 공격과 동시에 적의 이동 속도를 낮추며, 꿈먹기는 적을 잚듬 상태로 만든 뒤 배후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나이트 기술: 인비저블쇼크'는 일정 시간 동안 은신 상태가 되고,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 이후 다시 스킬을 발동하면 주변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낮추기 때문에 추격 및 이니시에이팅, 급할 땐 도주 스킬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팬텀은 전투 및 기동 능력 높은 대신 내구 능력이 낮다. 그래서 적을 추격하다가 오히려 역공을 당해 쓰러질 수도 있으니 항상 적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추격할 필요가 있으며, 진입하기 전에 적 팀의 스킬 사용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물폭탄이 그 누구에게도 적중하지 않을 경우, 딜로스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 동안은 진입하지 않는 편이 오히려 낫다.


▲ 팬텀의 R스킬

▲ 팬텀의 ZR스킬

▲ 팬텀의 유나이트 기술

▲ 팬텀의 패시브

▲ 팬텀의 강화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