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롤카
2017-02-06 19:41
조회: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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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인장은 언제나 편안한 애니에요1기부터 5기까지 총 60화를 넘는 길고 긴 애니네요. 솔직하게 말해서 완성도가 엄청 높다고 말할 수는 없죠 이렇다 할 긴장도 없고, 원작은 스토리가 진행할 기미도 없이 그저 그런 옴니버스로만 계속 진행하고, 애니메이션도 그걸 따라가죠. 근데 이게 한 화마다 항상 마음을 울려요. 어느 여우의 은혜를 갚는 이야기 물 뿌려줬다고 두목이라고 부르는 갓파 자신의 할머니를 좋아한 요괴 5기 1회에 인형을 친구라고 부르는 요괴까지 뭐가 이리 그저 빠지게 될까요. 그냥 한 아이의 이야기인데. (나도 나이를 먹었...... 고딩한테 아이래.....) 이유가 제가 생각하기엔 그냥 한 개의 '삶' 같아요. 뭔가 쳇바퀴같이 굴러가면서도, 항상 똑같아 보이고 바뀌지 않았지만 조금씩 다른. 언젠가 다시 보면 혹은 다른 사람 눈에서 보면 하나하나 아름다운 영상이 함께한 그림 같은 10대 한 학생의 삶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보게 되네요. 그냥 사는 이야기. 나에겐 다신 돌아오지 않을 어느 날들에 대한 추억과 함께 이 애니를 보게 됩니다. 으엉어ㅓ어어어어어어어 오글거려 으어어어어엉 글 잘쓰고 싶은데 오글거려 은ㄹㅇㄻㄹ을ㅇ ㅁㅇㄴㄹㄴㅇㅎㅇㄴㅁ 으걍ㄹ알ㅇ랑ㄱ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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