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 진주 지역에서 야간알바를 하는 한 청년 인데요
학교는 안다니구 사정상 놀면서 용돈벌이나 할려고 알바라도 하는 중인데요
다른분들께서 글 적어 놓은거 보고많이 느겼네요 ^^
특히 화장실 저희 가게가 구조상 화장실이 많이 좀 협소하고 수세식이에요 ㅠㅠ 쪼르려서..
야간에 겜하로 오시는 여성분들께 좀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청소를 열심히 해야겠다 하고
바닦도 왁스 물에 희석해서 솔로 문지러서 닦고.. 휴지통도 넘치기 전에 비우고 등등
하지만 화장실이 단점이네요 사장님도 인정하신거고;; ㅎㅎ
지역 외각이라 새벽엔 없을때도 있고 사장님한테 죄성한 생각도 들고요 ㅎ
몸않좋다하면 챙겨주시고 박카스 얼마 안하지만 그래도 챙겨주시니 고맙게 느껴지고요 ㅎ
한달에 많지는 않지만 치킨등 먹을꺼 사주시고 ㅎㅎ;;
장사가 잘되면 좋은데 워낙 경기가 않좋다 보니 사장님한테 미안한 감정도 들도라고요 ㅎ
특히 그래도 야간알바는 야간에 오는 손님들과 청소 그리고 가게를 지키는 생각으로 하고있고요
라면오물통 재털이쓰레기통 화장실 매장 등. 계단..
청소는 매일해요.. 보이는것만 하더라도 매일매일하고요 청소는 빼먹은적이 없네요; ;ㅎ
간혹 다른걸 다해도 하나씩 빼먹는게 있지만요 ㅎㅎ
몸이 않좋다 말하면 사장님이 그래도 이해해주시고 쉬엄쉬엄 하라고 하시고.
몸이 않좋아서 1~2시간 늦는다면 그것도 양해 해주시고 월급에서 까고 그런건 없죠
대신 사장님 일있어서 조금 늦으시면 서로서로 조금씩 봐주고
12시 까지 관리모드로 켜서 겜하게 해주시고;;
흠 좋은거 같은분인데;; 장사가 잘않되서 저때문인가 같은 죄책감도 들고요
그리고 재털이에 침을 왜그리 많이 뱉는지 재털이가 강이 되어있는거 정말 죽겠더라고요;;
흐;;;;;;;;; 미치겠어요 ㅎ
그리고 새벽에 쿠폰챙겨서 포커 치면서 야동 보는손님들;; 하;; 손님이 없어도 그렇지
보면 않된다고 말해도 않되고 정말 ㅠㅠ
그리고 새벽에 전 비흡연자 인데
카운터가 금연석쪽에 있어서 그래도 담배 연기 않좋아 하는데;;
꼭 자기는 흡연자인반면에 연기가 싫어서 금연석에서 많이 안핀다는 이유로 피는데;
아 정말 왜그러는지 여기는 금연석이라서 피시면 않되고 안쪽으로 자리를 옴겨 달라면 그래도 그자리에 하시고
정 피신다면 안쪽에 흡연하는곳이 있으니 번거롭다고 양해를 말하면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반면 새벽에 손님도 없는데 피연 않되냐고 하시는데 전 않된다고 딱 말합니다
죄송하다고 안에 있는 손님들한테 말이 나온다고.. 않되는건 않되는겁니다~!!
그렇지 않나요? ㅋㅋ
그리고 카운터에 있으면 전 89년생인데;; 회원정보보면 92년생 93년생 91년생 등 어린넘들이
오면 하는말이 계산 이라고 하면 정말 빡치죠.. 한두번 넘어가고.. 나중에 또 그러면
미안한데 왜 반말하냐고 ㅋㅋㅋㅋ 하면 담부턴 않하더라고요 ㅋ
나갈때 인사를 해도 안녕히가세요 하면
대답도 않하고 알바가 말을 걸면 알바라고 무시하는지 원래 말이없는지.. 쌩 하고 가는사람 알바가 말을걸면
짜증내는사람 정말 ㅠㅠ 머라할수도 없죠 ㅋㅋㅋㅋ
후..... 요즘들어 몸도 않좋아서 참.. 일이 힘드네요;;
남의주머니에서 돈 빼먹는게 쉽지는 않지만 ㅎㅎ 다른분들은 어떠한가요?.
누구나 한번씩은 있는일들인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