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 관련된 글이 있다보니 얼마 전에 연금술 썼던 게 생각나네요.

연금술에 골렘 소환, 골렘마스터리, 마나피스톨, 머큐리 바인더 전부 다 최고랭크까지 올렸는데요.


배에서 골렘을 소환한 적 있는데 갑자기 애가 픽 죽어버려가지고
무슨 일이지? 생각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 이유를 알게되었는데
타이틀 얻으려고 코볼트 족장에서 마나피스톨을 설치했더니 한 대만 맞고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리더라고요.
심지어 북쪽 폐허의 위습이나 거미한테도 한 대.

근데 그게 골렘도 마찬가지였어요.
도대체 뭘 건드린 건지 모르겠지만 골렘, 마나피스톨 전부 체력이 1로 변해버린 건지
아예 쓸 수 없는 물건이 되어버렸어요.

심지어 F1~F4 보이스 나오게 바꾸면서
골렘 명령어가 사라진 바람에 골렘한테 명령 내리려면

/공격해
/사라져
/따라와

막 이런 식으로 채팅으로 써야하는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건의해서 문제 있다고 했는데
그 이후 패치노트에서 한 번도 본 적 없으니
아마 지금도 같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시즌 3 벤 체너 이후로 넘어가면서부터 나온 맵들은 물체도 거의 없애놔서(북쪽폐허도 리뉴얼 되면서 물체가 없음.)
골렘을 완성할 수도 없고....


문득 드는 생각이 디아블로의 골렘 같이

블러드 골렘 '골렘이 때리면 사용자의 생명력을 회복'이라든지
아이언 골렘 '보스가 골렘을 때릴 경우 최대 3천의 고정 공격력을 반사'라든지
파이어 골렘 '근처에 있는 몬스터에게 지속 데미지'라든지
클레이 골렘 '소환될 경우 보스 몬스터의 어그로를 다른 유저에게 향하지 않게 한다.'라든지 있으면 재밌겠네요. ㅋㅋㅋ

크기 때문에 근접 캐릭터들의 공격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었는데

어그로 먹는 골렘 같은 걸 제외한 골렘의 크기를 모르그 크기로 만들어둔다던지 .... 하면 마스코트스럽게 귀여우면서도
재밌지 않을까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