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벌써 여든을 훌쩍 넘기 셨지만 아직도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다 

얼마전에는 무형문화제 어느분을 만나고 오셨는지 뭔 그분 글귀를 가지고 와서 

야 ...난 무식해서 모르니깐 이 사람이 뭐라고 쓴거냐 하고 물어보시길래

보니깐 신기한게 내 동생에게 편지 식으로 썼더라  아주 단순한 메모처럼  내용은 뭐 그냥 잘 될것이다 뭐 이정도...

그쪽은 그 세계가 있어 내가 직접 눈으로 봤고 나도 겪었으니깐 

나는어릴적부터 슬쩍 끼고 싶었는데 우리 엄니 말로는 삼양라면 봉지를 발에 끼우고

동동거리며 세상이 불탄다 세상이 불탄다 그랬데 ㅋㅋㅋ 난 기억이 어렴풋해 왜 ? 그때 막내가 그 어린게 

어케 담에 올라가서 떨어지는지  즉 집안에 귀신이 들어온거지 캬컄캬....

지금 나오는 공포스러운 영화는 내가 봤을때는 30 정도는 인정해

그리고 내가 지금 이렇게 말하고 있을때 누군가는 양도소득세 개편을 하고 있다는 말이지

그게 공포지.....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