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종교라 부르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사회적 욕망에 의해 탄생한 것이라 보면, 전쟁이라는 것이 그 욕망의 근원에 충실한 것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

예수나 부처의 실존영역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이 과연 사회적 인정을 받았을까.
예술품들의 경우처럼 사후에 의도적으로 그 가치에 대한 고평가 과정이 존재했을 것이라 생각함.

사실 생각해보면 거의 모든 종교의 근본 가치는 자신을 사랑하는데서 남을 사랑하는 단순한 사회적 진리거든.

그런데 그것을 본인들이 더 잘안다는 것을 내세우기 위해 종교를 사회적 도구로 이용하게 된 것이고.

사회적 도구, 즉 우월한 이데올로기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지난세기 세계대전과 냉전, 공산과 반공간 전쟁같이 종교도 필연적 시장점유율 싸움을 일으켰을 것이라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