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어뷰징 유저에 대한 대처 시작하나?


2월 3일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아이온 인벤에 한 건의 제보가 들어왔다.
일부 어뷰징을 한 것이 유력한 유저들의 모든 어비스 포인트가 0이 되었다는 것.


[ 공식 홈페이지에 몇몇 유저들의 어비스 포인트가 초기화 되어있었다. ]



이에 해당 제보에 어뷰저로 지목되었던 캐릭터들의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았으며, 그들의 어비스 계급은 그대로이지만 어비스 포인트가 확실히 0이 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상황이 혹시나 공식 홈페이지만의 오류일 수 있음을 파악, 직접 해당 서버에 접속하여 확인한 결과, 실제로 해당 유저의 어비스 포인트가 0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게임내에서도 초기화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



그러나 이러한 포인트 초기화가-그 동안 공공연하게 어뷰저로 알려졌던 캐릭터 다수를 제외하고-일부 어뷰저에게만 적용되어 있다는 제보로 감안해 본다면, 이번의 제재가 어비스 포인트 어뷰징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일명 '신석퀘스트 깨주기'로 인한것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 신석퀘스트 깨주기 : 상대 진영의 고랭커를 처치하면 보상으로 신석을 받을 수 있는 퀘스트. 한 종족 고랭커가 퀘스트를 수행하고자 하는 상대 종족 플레이어로 부터 대가를 받고 완료 시켜주는 방식을 의미한다.


어뷰징으로 인한 제재이든, 다른 행동으로 인한 제재이든 이번의 사례는 NC의 시스템적 악용 사례에 대한 가시적인 처벌이 시작되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

현재 포인트 초기화가 이루어진 캐릭터가 있는 서버의 유저들은 이 상황이 어뷰저 제재의 본격적인 시작이 되기를 기대하며 NC의 정확한 공지를 기다리고 있다.



Inven - Ulf
(Ulf@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