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기온 단위의 즐길거리. 요새가 끝이 아니다
당장 25일이 되면 25레벨 제한이 걸려있었던 어비스로, 그리고 어비스에서 레기온 단위로 차지할 수 있는 요새로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는 레기온들이 어디보자... 하나 둘 셋... 기자의 정보망에 입수된 레기온들만 해도 수를 헤아리기 힘들다. 정녕 레기온의 최종목표는 어비스의 요새란 말인가.
그렇지만은 않다.
아이온은 철저한 RvR 게임을 지향하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PvE 에도 심혈을 기울인 게임이다. 오픈베타 때에는 30레벨로 레벨제한이 걸려있다보니, 대부분의 유저들이 혼자서 혹은 1파티 정도로 처리할 수 있는 네임드 몬스터에 집중했었지만, 네임드 중에도 더 높은 난이도를 가진 더 높은 레벨의 더 좋은 아이템을 주는 더 강략한 네임드 중의 네임드가 있다는 사실.
몬스터의 체력바의 모습부터가 범상치 않은 이들 몬스터의 정식 명칭은 히어로급 몬스터(체력바 오른쪽이 동그라미와 두 줄), 그리고 레전드급 몬스터(체력바 오른쪽이 동그라미와 세 줄) 한 파티 정도의 인원이 잡아보자하고 덤벼들었다간 혼쭐이 나며, 그래서 두 파티 이상 포스 단위 심하면 100명 이상의 인원이 동원되기 때문에 이들 초강력 몬스터를 통칭해서 레이드 몬스터라고 부른다.
벌써부터 몇 몇 레기온은 적게는 포스(4파티, 24명) 단위에서 100명 이상의 인원을 동원하여 40레벨대 근처의 레이드 보스들을 쓰러뜨리기 위한 도전을 했다고도 하는데... 마족 유저라면 모르헤임 사막지대에서 뒤치기를 일삼던 제왕 콘시어드를 기억할 것이다. 바로 그 제왕 콘시어드가 유명한 레이드 몬스터의 하나인 것이다.
특히 레이드 몬스터들을 광역 브레스를 발사하거나 몸을 물어뜯어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등 특별한 스킬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레이드 몬스터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각 몬스터의 특징과 사용스킬을 숙지해야한다. 숙지만 한다고 끝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공략해야 할지 공략 방법도 연구해야 한다. 그래서 잘 모르는 유저들끼리 힘을 합쳐서는 잡기 힘들고 늘 함께 하며 손발을 맞춰온 레기온 단위의 공략이 요구된다.
대게 30 후반 레벨대 이상의 몬스터들로 사실 오픈베타 때는 제대로 된 공략이 쉽지 않았을 레이드 몬스터. 이번 정식서비스에서 레벨이 올라가면 레기온의 단합과 레기온의 득템을 위해, 그리고 아이온이 마련한 또 하나의 야심찬 컨텐츠를 즐겨보기 위해 수많은 레이드 몬스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지.
(그리고 레이드 몬스터 공략에 성공했다면 아이온 인벤 레이드 공략 현황 게시판에 스크린샷을 올려 자랑도 할 수 있다. ^-^; 정식서비스를 기준으로 많은 레기온들의 레이드 성공 소식을 들을 수 있길 기대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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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 보스 몬스터의 드랍 아이템 리스트
레이드 몬스터들도 기본적으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아이템들을 드랍한다.
'우리도 레이드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 수 있도록, 히어로급, 레전드급 몬스터들 중에서 좋은 아이템들을 드랍하는 몬스터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 아이온 인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