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아이온하는 여자 후배랑 아이온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여자 후배가 하는 말

여자후배 : 아참! 오빠 저 이번 겨울방학에는 쌍수 할꺼에요.

나 : 응? 쌍수? 쌍수는 왜? 너 치유자나.

여자후배 : 치유??  아~~~ 그 쌍수 말구요. 쌍! 커! 풀! 수! 술! 이요!!! 

             또랑또랑한 눈동자를 만들거라구요!

나 : 아~~ 외형변경?

여자후배 : 제 눈이요!! 제 눈!! 진짜 쌍커풀수술이요!!!

나 : ...........

그날 난 컴퓨터에서 아이온을 지워버렸다.

(물론 하루만에 다시 깔긴 했지만......)

실화라서 더욱 슬픈 이야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