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투병·치료 부족 상황에 중증·사망 많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재 위중한 상태에 있거나 중증인 환자 대부분이 청도 대남병원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다른 중증치료를 받는 위중한 환자가 6명이 있고, 산소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4명이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중 위중 환자 2명, 중증 환자 10명이 청도대남병원 환자"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