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무슨 바보같은 소리냐 싶겠지만 난 정말 모든 계획을 다 짜놨었다.

날짜까지 잡아놓고 마지막으로 유서를 남기려는데 엄마가 집에 와서 AC 블랙 플래그를 주셨다.

당시에 정말 돈때문에 고생을 하고있던 때라 깜짝 놀랐었다.

나는 여자형제와 같이 그걸 내내 플레이했고 너무 열중해서 하는 바람에 계획했던 날짜도 놓쳤었다.

그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게임 속 플레이에 대해 웃고 즐기고 있었고

내가 왜 그런 계획을 짰는지도 알 수 없었다.

몇 년 후 나는 18살이 되었고 생일 기념으로 손목에 AC 심볼 문신을 새겼다.

사람들이 그 문신에 대해 물어보면 나는 그냥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 시리즈라서 그렇다고 하지만

나만이 그 진짜 이유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