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토모카
2018-04-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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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신부 완료미뤄뒀던 마법사의 신부 이제서야 다 봤네요. 만화책으로 어느 정도 봤었던거라 일단 내버려뒀었는데 애니에서는 제가 봤던 뒷내용까지 다뤄버렸네요.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볼 때에도 그랬지만 요즘에는 눈물샘이 조금만 자극받아도 눈물이 줄줄 흐르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게다가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라던가 괴로워하는 장면은 이제 별로 보고 싶지가 않네요. 책으로 보면서 생각했던 좋은 장면들을 잘 다뤄줘서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이미 알고 있는 장면에서도 조마조마하게 해줘서 보는 내내 손에 땀이 났습니다. 원작의 결말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쪽의 결말은 꽤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앞으로는 치세에게 행복한 일만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