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갈 생각이 딱히 없었습니다만 저번주 목요일 갑자기 친구한테 전화 와서 여행 가자길래 순식간에 비행기, 숙소잡고 갔다왔네요ㅋㅋㅋㅋ 출발 4일전에 예약하니 오히려 값이 싸서 비행기 숙소 합 40도 안되는 돈으로 다녀왔어요ㄷ


상공에서 본 새하얀 삿포로의 모습은 착륙해서도 절경이였습니다. 정말 온 세상이 새하얘서 눈이 부실 정도로요ㅋㅋㅋ 이전에는 눈축제에 쓰인 눈들이 진짜 눈일지 궁금했는데 한번에 납득이 갔습니다ㅋㅋ


여행의 목적이었던 눈축제는 정말 좋았어요. 사람도 적당히 많고, 축제분위기도 나고, 눈조각들도 신기하고, 군데군데 있는 덕질포인트도 찾는 재미가 있어서ㅋㅋ


특히 유키미쿠가 나온 축제라 그런지 미쿠가 잔뜩 있더라구요. 노래도 굉장히 자주 들리고ㅋㅋㅋ 유키미쿠 굿즈도 사보고 싶었는데 숨덕이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