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레딧에 올라온 Aymeric's Waifu의 The SMN Starter Kit ~ A visual guide and reference for 4.1 SMN을 일본어로 번역한 Eorzean블로그를 번역하고 약간 덧붙인 글입니다.

얼마전에 글로벌자게에 4.1소환사에 대해 쓴 글이 있는데 거기서 가루다스왑은 별로다라고 했었는데 이 가이드는 시작만 가루다로 악화를 걸고 바로 이프리트로 스왑하는 오프너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프너에서 1글쿨낭비는 너무크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소개된 그림대로 해보니 딜은 이프리트만 썼을때랑 비교하면 크리빨정도로 별차이없지만 악화의 시너지를 고려하면 스왑하는 쪽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bis도 저는 330바지가 더 좋다고 했지만 가이드에선 이전처럼 석판바지를 채용하고있습니다. 이점은 그냥 셋팅의차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이래서 허접이 입을털면 안되나봅니다.



2017/10/20시점에서 오메가 영식 델타 편의 소환사 All Stars랭킹 12위인 Aymeric's Waifu가 이미지로 만든 소환사용 가이드입니다.
4.06까지는 FAQ도 만들어 주었지만 그쪽은 아직 4.1에 대응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흐름




오프너

시작전에 확인할것
  • 가루다를 소환하고 지시전투
  • 에테르순환 3스택
  • 에테르순환 쿨타임
이 버튼을 누른다

이프리트를 소환한 뒤 자동전투로 바꿔줘야합니다.
2번째 빙의에서의 트라이디재스터를 쓸때는 아직 DoT가 남아 있는데, 데미바하무트중에 트라이디재스터를 쓸 수 있게 여기서 사용합니다. 다만 이전에 쓴 트라이디재스터가 더 많은 버프스킬을 받고있다고 생각되면 이 때 안쓰는것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 후


오프너가 끝나면 에테르순환을 기다리며 바하무트소환을 대비합니다.
그동안에는 기본은 루인가, 논글쿨기를 사용할때는 루인라, 루인쟈. 중간에 DoT가 끊어질때 한번 직접 캐스팅하여 한번 리필해줍니다. 에테르순환이 돌아오면 루프가 시작됩니다.


루프구간


※파란글자에 써있는말은 "아크몬 애니메이션"
파트1:데미바하무트(20초간)

바하무트의 자동공격인 Wyrmwave는 재사용시간이 1.5초지만 우리의 글쿨은 2.42초정도이기때문에 루인라와 논글쿨기를 사용하여 더 많은 Wyrmwave를 사용하게합니다. 이 시간에 에테르순환, 아돌(바이러스), 트라이디재스터를 쓸 수 있습니다. 아돌과 트라이디재스터는 순서가 거꾸로여도 괜찮습니다.
(아돌사용에 의한 Wyrmwave발생은 공식 가이드 북에서도 권장)
에테르순환을 썼다면 Wyrmwave가 3회 추가되며 바하무트위력이 480 오르게 됩니다.
타겟수가 2구 이상이면 2번째타겟의 아크몬의 위력은 612이므로 (1번째는 680. 합 1292) 에테르순환이 돌아오지않은상태에서 데미바하무트를 써도 됩니다.



아돌이 없을때의 방법.



핑이 밀린다든지의 이유로 마지막 아크몬이 들어가지않는 문제가 있으면 (ACT나 FF Logs상으로는 들어간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론 들어가지않은경우) 이쪽을 사용합니다.
Wyrmwave 1번 손해지만 위험부담이 줄어듭니다.


파트2:데미바하무트 후 (20초간)

데미바하무트가 끝난 뒤 루인가와 루인라/루인쟈+논글쿨기를 써줍니다.
에테르순환이 16~17초가 되기전까지 바하무트빙의는 언제 사용해도 좋습니다.
빙의를 쓰더라도 트라이디재스터는 에테르순환이 돌아와서 DoT가 12초안팎이 확실한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미아즈마버스트를 3번쓰기전에 DoT가 끝날수있다)


파트3:데미바하무트 전 (60초간)

오프너후의 한가한시간과 비슷합니다.
바하무트에테르를 모아 빙의하여 트라이디재스터를 사용합니다.
트라이디재스터의 DoT가 끝나가면 직접 리필해줍니다.
다음 에테르순환이 돌아오면 바하무트를 소환합니다.

정리

데미 바하무트+에테르순환 → 바하무트 에테르를 모음 →  바하무트빙의 → 에테르순환 → 바하무트 에테르를 모음 → 바하무트빙의를 보스가 죽을 때까지 반복합니다.


소환수 집중강좌

왜 이프리트>가루다인가?

3.x에서는 이프리트에기 자체의 DPS는 셌지만 예전 악화를 트라이디재스터에 맞춰 사용하는것이 더 간단하고 좋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악화는 사용 시기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특히 데미 바하무트 사용 전에는 20초동안 소환수스킬을 못쓰므로 문제가 됩니다. 악화의 시너지도 파티마다 이득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소환사유저가 악화의 귀찮음보다 이프리트의 자동전투를 한 쪽이 더 DPS가 높았습니다.

이프리트의 DPS가 가루다의 악화보다 강하다는 것?

이프리트의 DPS가 높은 이유로는 우선 에기 본체의 DPS가 가루다에기보다 높은 것, 그리고 자동전투에서 제대로 논글쿨기를 사용하는 데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프리트의 기절기는 가루다보다 재사용시간이 짧습니다.또 FFLogs에서 광휘의 방패의 반사데미지가 소환사에게 넘어가도록 변경되기 전부터 이프리트에기를 사용한 쪽이 DPS가 높은 것이 많았습니다.

오프닝 외에 에기의 교체는 하는것이 좋은가?

DPS향상을 위해 오프너 이외의 스왑을 계산하는건 악몽과도 같습니다. 파티원의 구성이나 힐러가 얼마나 공격할지 등, 자신과는 관계없는 요소도 있습니다.
시험하고 싶다면 악화를 속임수공격에 맞추어 거기에서 조정하면 좋을지도 모릅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가루다에기의 악화와 이프리트에기의 진홍 회오리(1레벨기절기)는 재사용시간을 공유하기때문에, 이프리트에기를 도중에 지시전투로 변경해줘야합니다.

가루다에기를 사용하는쪽이 좋은 곳은?

캐스터가 둘이상인 파티에서는 아마 가루다에기가 좋겠지요. 또 극신류는 광휘의방패의 반사가 별로 쓸모있지 않으므로 가루다에기가 좋을지도모릅니다.
(신룡은 평타를 왼쪽날개와 오른쪽날개가 치므로 본체에 반사데미지가안들어간다)

가루다에기를 자동전투로 써도 될까?

시험해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동으로 악화를 사용하는것보다 빨리 쓰니 실은 그렇게 나쁘진 않을것같습니다.



역자:번외

-아크몬의 애니메이션이란?
아크몬을 쏘는동안엔 논글쿨을 써도 공격을 안하니까 논글쿨을 쓰지말라는 의미입니다
예약되어서 바로 쓰는것도같지만.. 크흠..

-허수아비와의 상담



저는 바하무트소환의 운영방식이 좀 다른데, 이유는 두가지가있습니다
1. 330바지를 입으면 글쿨이 2.45가 돼서 저렇게하기 힘듬
2. 2.42여도 핑밀려서 힘듬
안정적으로 마지막루인라에 아크몬을 쏘려면 바하무트소환을 글쿨돌아오는 끝에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사의 발경광폭처럼요. 근데 뒤에쓰면 날개펴느라 그다음 루인라에 반응하지않기때문에 결과적으로 같다고 봅니다.
그래서 첫아크몬을 일찍쓰던지 영상처럼 아돌을 아예안쓰는 방식으로 하고있습니다. 사실 레이드에선 양심을 팔지않는한 바하무트에 아돌을 쓸 여유가 그다지 없습니다.

또 이프리트 자동공격을 누르는게 힘들어서 매크로로 4초뒤에 자동공격이 눌리게끔 하고있습니다.
너무 빠르게하면 자동공격때문에 devotion이 씹힙니다.

-왜 예전글은 글로벌자게에 써놓고 이 글은 소환사게시판에썼는가
글로벌자게 글리젠이 눈에띄게 불어나서 4.1글이 떠내려갔기때문입니다. 이 글은 내년 봄쯤 한국서버가 4.1이 되어도 아마 쉽게 찾을수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