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347&aid=0000097536

해당 뉴스기사입니다.

오버워치 마이티 스톰의 강준형, 심성보, 문재규 등 일부 선수들이 소속팀으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털어 놓았다.

 

강준형, 심성보, 문재규는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티 스톰이 일방적으로 선수가 희생해야 하는 계약서를 작성했고 선수가 이행하지 않았다라면서 팀을 떠난다고 하자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압한 뒤 내용증명을 보냈다"라고 폭로했다.

 

-선수가 희생해야하는 계약서를 작성한 일 절대 없으며, 계약서 자체는 향후 불미스러운 사건을 서로 방지하기 위해서 

법무사,노무사 협의하에 작성된 계약서입니다

또한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작성하기위해 작성 전 한달이라는 기간을 주었습니다

면접을 보고 합격하고 난 후, 바로 숙소에 합류하지않고 부모님에게도 보여주라고하며 필요한 서류와 계약서를 주었습니다

선수들 계약서는 홈페이지에 전부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선수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압을 한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문재규선수는 마저 다녔던 대학교에 가서 다시 공부를 하겠다며 갔고

강준형 심성보 선수는 프로게이머를 안하겠다며 그만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수생활을 그만두겠다고 한 것에 대해 다른 선수들과 스태프측에서도 함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계약서에 밝혀진 내용대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안하려고 그만두는 것이라면

위약금을 물어주지 않아도 된다고 카톡으로도 밝힌 바 있습니다.

 

 

 

선수들은 오버워치에 대한 열정을 갖고 마이티 스톰과 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선수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했다. 연봉은 없는 상황에서 행사를 소화했을때 회사가 30%, 선수가 70%를 나눠 갖도록 계약됐고 몇 차례 이벤트전과 방송 출연을 소화했지만 한 번도 입금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수입을 보전해주겠다는 항목도 있었지만 팀이 제공한 컴퓨터로는 사양이 떨어져 방송할 여건이 되지 않았다.

 

- 1번의 이벤트전(성남게임월드 이벤트전)1번의 방송촬영(SIP선수 OGNPLUS방송)이 있었습니다만

이벤트전 입금은 계약 불이행 이후로 저희에게 지급되었고 계약 불이행 선수 외 정상적인 계약해지한 선수 모두에게 

개인 통장으로 지급되었습니다. 방송촬영 대금은 선수에게 지급된 바 있습니다.

또한 아직 성적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회사 30%, 선수 70%는 절대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건이 아닙니다

좋은 성적이 나올 경우 추후 월급을 줄 의향이 있었고, 메인 스폰 계약시 100% 월급측정이 됩니다

이는 다른 프로게임단에서도 동일한 조건입니다.

또한 팀이 제공한 컴퓨터는 GTX1060, I5-6500의 사양으로 절대 방송을 할 수 없는 여건도 아니였을뿐더러

GTX970, I5-6500의 사양인 AOD팀에서도 방송은 충분히 하였습니다.

 

선수들은 "연습과 생활 환경도 열악하기 그지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12시에 기상해 새벽 4~5시까지 연습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팀에서 제대로 끼니를 해결헤준 적은 한 끼 정도였다.

 

"16명이 식사를 해야 하는데 6인분만 만들었다. 반찬이 2~3개 정도 나왔는데 미리 만들어 놓은 메추리알과 김치, 콩자반이 계속 올라왔다. 반찬 투정을 한다고 지적했다고 하는데 투정할 수준도 되지 않았다. 우리는 사비를 털어 주린 배를 채워야 했다."

 

- 저희는 스태프 4, AOD팀선수 6, STORM팀 선수 6명 총 16명이 있습니다

모두 다 식사를 해야하는 상황에 6인분만 만들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밥은 항상 있었고, 반찬도 냉장고에 가지수만 따지더라도 6~8가지 이상이 있었습니다

그뿐만아니라 빵,3분짜장,카레,컵라면 라면 등 바로 해먹을수 있는 반찬들도 많았습니다.

또한 6인분이 아닌 쌀도 한달에 70키로를 소비하였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따로 카드내역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분히 사무실에서 먹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반찬투정으로 지적한적도 없었고 오히려 뭐 먹고싶은거 있냐고 

여러번 물어보기도하였습니다.

몇몇 선수들이 편의점이나 밖에서 밥을 먹었지만 반찬 안먹으면 썩기때문에 편의점에서 사먹지 말라라고 얘기했고 

먹고 싶은거 있음 얘기해라라고 했습니다.

선수들이 외부에서 개인적으로 먹는 비용도 영수증을 가져오면 제가 처리를 해줬습니다.

생활하면서 사달라는 부분이 있으면 모든지 사줬습니다.

혹시나 단체생활로 개인적으로 말을 못할까봐 매주 쉬는날마다 저에제 한주 연습상황에

대해 제출하는 업무일지에도 건의사항 칸을 만들어 의견을 들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외식도 일주일에 2번은 무조건 하였습니다. 이것도 홈페이지에 카드내역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숙소 환경도 좋지 않았다. 감독과 코치, 선수를 포함해 16명이 한 집에서 생활하는데 한 방에서 10명이 잤고 거실에서는 4명이 따로 자야 했다. 화장실도 1개 뿐이어서 기상하고 나면 전쟁이 벌어졌다는 것이 선수들의 설명이다.

 

- 마이티 프로게임단은 기존 AOD팀을 운영하다가 추가적으로 STORM팀을 늘려나갔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숙소를 제외하고 연습실을 추가로 늘려 기존 AOD팀이 사용하던 숙소에서 잠을 잤습니다

연습실을 추가로 늘린 이유 중 하나도 화장실이 1개뿐이라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였습니다.

연습실에는 샤워실도 있으며 화장실도 별도로 있습니다.

또한 잠을 자는 용도로 있는 숙소에 오직 선수만 사용 할 수 있는 침대 7개와 바닥에서 잘 수 있는 매트를 5개 구비하였습니다

기존에 AOD팀을 운영할 때, 선수들이 침대가 불편하고 바닥에서 자고싶다고 하는 선수들이 많았고

거실에서 매트를 까고 자는 선수들에게도 침대에서 자고싶으면 자라고 몇 번이나 이야기했지만 

침대가 불편해서 매트깔고 바닥에 자러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감독과 코치들의 몰상식한 행동도 선수들이 불만을 토로한 부분이다. 팀을 구성한 뒤 전략을 구상해서 알려주겠다고 하면서도 한 번도 제대로 전략 회의를 한 적이 없다. 경기 하루 전날 감독이 앞장 서서 "너희들은 03으로 질 것 같다"라면서 선수들의 기를 죽였고 오버워치 에이펙스 경기에서 패했을 때에는 "밥 먹을 자격도 없다"라면서 식사를 주지도 않았다.

 

- 전략을 구상해서 알려주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측에서는 면접때 미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팀을 바로 꾸리더라도 감독과 코치의 개입이 없을 것이다. 그건 너희의 스타일을 제대로 알기 위함이고, 너희를 제대로 파악했을 때 그때부터 개입을 할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였으나, 제대로 된 전략을 알려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강준형 선수는 “3탱을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파르시를 쓰고싶다.”라며 

자신이 원하는 조합에 관해서만 고집을 부렸습니다. 또한 팀원들은 못하고 자신은 잘하는 것 같다고 하여 

원하는대로 AOD팀의 힐러와 교체를 하면서까지 스크림을 하였습니다

감독님의 전략 설명에도 항상 불만을 품고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던 건 강준형 선수였습니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은적은 한번도 없었고 사무실에 항상 반찬과 밥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자유롭게 먹을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경기 하루전날 감독이 너네 이런식으로 연습하면 30야 라고 얘기를했습니다.

그 발언을 한건 연습 시간을 줬을 때 선수들이 스크림이 하자고 하면 쉬고 싶다고 하고 연습시간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또 한 연습시간에도 경쟁전을 하라고 지시했지만 빠른 대전만하고 연습시간에 감독님과 코치님의 말을 무시하며 

대답도 안하고 의지없이 해서 감정적으로 발언을 했지만

이 부분은 1010일 경기 이후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조금 심하게 말한거 같다며 사과 했습니다.

 

"1019일 경기에서 패하고 연습실로 돌아오는데 차 안에서 감독이 "똑바로 안 해?"라고 윽박질렀고 선수들이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모두 내리라고 한 뒤 차가 떠나버렸다. 40분 동안 걸어서 연습실에 돌아오자 "가르칠 필요도 없다"라면서 방에 들어가 버리더라." 선수들의 말이다.

 

-1019일이 아니라 T6 대회전날 인 새벽 10일날 새벽에 사무실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차량안에서 스톰팀 선수들이 

감독이 선수들에게 대회에 관하여 얘기를 했고 선수들이 대답을 하지않아 여러번 물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용일사거리 부근에서 학익동 숙소까지 30분 거리정도에서 차에서 내리라고 말을했습니다.

그 이후 숙소에서 감독님이 서로간의 예의를 지켜야한다고 말하며 

너네가 얘기를 했을 때 내가 대답을 안한적이 있냐며 얘기를 할때마다 대답을 하지 않은게 

한 두번이 아니였다 말하면서 물어보며 너희들이 먼저 나를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한거다 

우리 서로 존중하며 서로간의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자라고 설명을 하고 대화로 풀며 대하(새우)를 쪄주며 

다음날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을 준비했습니다.

 

 

버티다 못한 선수들이 팀을 나가겠다고 하자 단장과 감독은 "프로게이머가 되지 못하게 해줄게. X돼 봐라"라면서 폭언을 하기도 했다. 단장과 감독은 계약서를 들이대면서 "계약서에 적혀 있는 대로 한국e스포츠협회 규정에 따르면 팀을 나간 선수들은 더 이상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한다"라면서 선수들을 협박했다. 데일리e스포츠의 취재 결과 한국e스포츠협회의 표준 계약서에는 이러한 조항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장과 감독이 허위 사실을 계약서에 포함시킴으로써 선수들을 압박한 것이다.

 

-팀을 나가겠다고 T6경기 끝난 당일 1010일 발언을 했고

저희는 계속 설득하고 불만있는 부분을 들어주며 해결하려했지만 

이런 부분들이 협의가 이뤄지지않아 계약서상의 계약불이행 내용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절대 프로게이머가 되지 못하게 하겠다라는 발언은 한적이 없습니다.
팀을 나가려는 이유를 물어보니 오징어 젓갈은 내 입맛에 맞지 않고 내가 먹고 싶은 반찬이 별로없다

사무실에 인터넷이 자꾸 끊긴다 , 팀원들과의 게임을 하다보면 불화가 생긴다, 게임을 하고 싶지 않아졌다 라고 

말을 했으며 감독님도 그날 서운하게 한거 있으면 미안하다며 대회는 마무리 해야한다고 여러번 설득했습니다.

팀을 떠나고 난 후 선수들과의 카톡내용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국 E스포츠 협회 규정에 따른다고 계약서에 써있으나, 이는 계약 종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케스파 사이트(자료실)에 계약종료에 관한 규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계약종료시 E 스포츠 협회의 법류를 따른다라고 명시했고

계약서는 형평성에 맞도록 계약전 법무사,노무사 협의 후 작성했습니다.

E 스포츠 협회의 법류를 따른다라는 부분은 제 5 조 계약종료시 조항이지 계약불이행 조항은 아닙니다.

 

 

< 마이티 계약서 5조 내용 >

 

5(계약 종료 시)

 

1) "A"“B”의 이 외 선수 이적 및 계약 종료 시, 규정에 관한 정관은

E 스포츠 협회의 법류를 따르며, 본 계약에 앞서 E 스포츠 협회의 법규를 우선시한다.

 

< 케스파 자료실 내용 >

 

KeSPA 규약 제 24 조의 3 (임의탈퇴 선수의 요건, 공시탈퇴말소절차)

게임단에 소속된 프로게이머로서 선수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의사표시를 한 경우 당해 게임단은 협회에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하고, 이에 대한 문서가 협회에 도착한 날로부터 임의탈퇴선수로 확정된다.

임의탈퇴선수에 대한 모든 권리는 원 소속 게임단에 귀속된다.

임의탈퇴선수의 복귀는 원 소속 게임단 으로 하여야 한다.

임의탈퇴의 말소는 당해 게임단이 협회 회장에게 말소신청을 하고, 협회 회장의 수락이 있어야 한다.

 

 

팀을 떠나겠다는 선수들에게는 내용증명과 함께 위약금이 청구됐다. 그동안 숙식을 제공했고 팀을 떠나기로 했으니 그동안 들어간 돈에 대한 위약금을 내라는 내용이었다. 강준형에게는 식대 630만 원과 숙박비 200만 원 등 830만 원, 심성보에게는 500만 원, 문재규에게는 270만 원이 위약금으로 청구됐다.

- 계약서에 서명한 날짜를 기준으로, 계약서 내용대로 식대 2배와 숙박비 2배를 위약금을 지불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팀을 떠났다고 해서 위약금을 내라고 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너희들이 프로게이머를 그만둔다고 하였으니, 위약금은 지불 안해도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에 대한 선수 계약서와 카톡 내용 모두 다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준형은 "이 팀에 8월에 합류할 때 심성보와 함께 들어왔고 계속 같이 생활했는데 위약금이 300만 원이나 차이가 난다"라며 "내가 팀을 깨뜨린 주범이라고 생각하는지 더 많은 금액을 청구한 것 같다"라며 "불과 6주 동안 팀에서 합숙한 것 뿐인데 너무나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저희는 계약서에 서명한 날짜를 기준으로 위약금을 측정하였습니다. 이 글에 대한 답변은 위에 다 담겨있습니다.

 

선수들은 "우리가 팀을 나가겠다고 이야기함으로써 팀을 깨뜨렸다는 이유로 내용증명을 받고 위약금을 내라는 요구를 받았을 수는 있지만 우리가 팀에 있는 6주 동안 마이티 스톰은 우리에게 제대로 해준 것이 없다"라면서 마이티 스톰의 부당함을 토로했다.

 

저희 마이티 프로게임단에서는 선수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고,

특별한 이유 없이는 하기싫다는 이유로 계약서를 파기할 수는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타 게임단에게 노출되지 않기 위해 비밀유지각서를 작성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약서 상 내용을 노출한 점.

허위사실로 마이티 프로게임단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며 욕보인 점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지고 강경하게 대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mighty-ent.com/the_news/6476


선수 계약서 및 카톡내용에 관해 첨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