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본격적으로 개막한 지스타 2019는 신작게임들, 다양한 게임들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국제게임쇼이다.

모바일 게임사들이 많이 참석하는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국내의 많은 PC 게이머들을 위한 부스들과 게임들이 준비되고 있어 PC 게이머들 역시 많은 참관객의 비중을 차지한다.

그에따라, 지스타에는 다양한 PC 하드웨어 부스들도 존재하고 있고 다양한 PC를 전시하고 있다.

작년 이러한 부스 곳곳에서 눈에 띄던 하드웨어 제품으로 AMD를 꼽았었는데, 올해에는 눈에 띄는 정도가 아닌 대세로 자리잡아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AMD는 올해 게임 커뮤니티중에 하나인 인벤의 메인스폰서로서, 지스타 2019에서 인벤과 함께 부스를 꾸며, 다양한 스트리머들과 여러종류의 PC게임들을 기반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인벤 부스에서 활용하고 있는 부스의 무대 시스템이 CPU+GPU 모두 AMD 제품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CPU의 경우에는 최신 3세대 라이젠 Zen2 R7 3700X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래픽카드의 경우 라데온 RX 5700XT로 구동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벤은 메인 부스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는 만큼, AMD 기반의 PC를 꾸며 AMD 하드웨어의 고성능을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고, 참관객들도 고성능의 AMD PC로 보여지는 게임들을 아무 부담없이 관람하고 있다.

인벤은 부스 한켠에 다른 하드웨어 제조사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도 꾸며놓고 있었는데, 스토리지 제조사중에 하나인 WD 역시 함께하고 있다.

큰 부스 크기는 아니지만 WD 부스의 PC들에도 AMD 기반의 PC들이 활용되고 있음이 알려졌다.

인벤 부스에서는 지스타 기간동안 메인무대에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려왔으며, 이중에 AMD와 관련된 퀴즈들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인벤 뿐만 아니라 PC 주변기기 제조사, 게임사들에서도 AMD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MIHOYO 부스의 붕괴3rd 부스 시스템 역시 라이젠 기반의 PC를 활용해 참관객들의 체험을 이끌고 있다.

또한, PC 하드웨어 및 주변기기 제조사인 마이크로닉스 부스에도 AMD 시스템을 볼 수 있었는데, 마이크로닉스는 참관객들에게 가성비 높은 시스템을 조립PC 쇼핑몰들과 협업해 전시해놓은 모습인데, 이 시스템들이 모두 AMD 라이젠 CPU를 장착한 모습이였다.

특히, 최근 출시해 최고의 가성비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3세대 라이젠 Zen2 R5 3500X 제품이 마이크로닉스가 선보이고 있는 PC에 활용되고 있는 모습으로, 최신 가성비 PC를 꾸미는데에 있어서 AMD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는데에 업체로서나 사용자들로서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튜닝 PC를 선보이는 공간에서도 AMD는 빠지지 않는 모습으로, PC 주변기기 제조사인 맥스틸 부스에서 전시한 다양한 튜닝 PC들이 라이젠 CPU를 기반으로해서 꾸며진 PC로 확인되었다.

 필자가 가볍게 돌아보았을때, 이정도의 AMD 제품들이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아마 더 많은 곳에서 AMD 제품들이 활용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2세대 제품이 간간히 눈에 띈 정도였다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3세대 라이젠은 이제 눈에띄는 것을 넘어서 대세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확실히 3세대에서 크게 향상된 게이밍 성능과 보다 안정적인 구동 성능이 보장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과거엔 PC에 능숙한 사용자들만이 사용하던 CPU로 인식되던 경향이 있던 AMD였지만, 올해 지스타 2019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 누구나가 원하는 CPU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